2.5차원의 유혹 18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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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차원의 유혹 18권 표지

 살짝 야한 요소는 없지만 만화 <2.5차원의 유혹 18권>의 표지는 지금까지 표지 중에서 가장 예쁘게 그려졌다고 생각한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오쿠무라와 리리엘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리리사 두 사람의 표정과 주변 분위기가 무심코 숨을 삼키면서 '와, 너무 예쁘다!'라는 감탄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어쩌면 이렇게 매력적일 수 있을까?

 

 만화 <2.5차원의 유혹 18권>은 표지에서 볼 수 있는 두 사람이 힘을 합쳐 최고의 ROM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도 잘 풀리지 않아 무엇이 문제인지 고민하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이때 오쿠무라에게는 에리카가, 리리사에게는 유키가 각자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두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말해준다. 이 장면이 만화 18권의 하이라이트다.

 

 오쿠무라는 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과 갑자기 떠났던 마리의 영향으로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죄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좀처럼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런 오쿠무라에게 에리카는 과거 미카리를 찍었던 사진이 좋았던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피사체를 사랑하는 건 나쁜 일이 아니야."라며 두 가지 해결책을 제시한다.

 

2.5차원의 유혹 18권 중에서

 오쿠무라가 그렇게 에리카로부터 피사체를 사랑해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해결책을 고민하는 것을 우연히 또 리리사가 듣게 된다. 리리사는 오쿠무라가 예전부터 미카리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ROM을 찍기 위해서 자신이 오쿠무라와 리리사 사이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어 방황한다.

 

 그런 그녀에게 답을 가르쳐준 것은 바로 유키다. 유키는 "그러면 안 돼, 리리사. 타인의 시점으로 인생을 살지 마. 만들고 싶으면 자신을 위해 만들어. 만드는 이유는 너 자신이 정하는 거야. 부탁이니까 잘 들어봐. 나처럼 되면 안 돼. 리리사."라며 자신이 어떤 이유로 코스프레를 했고, 지금 어떻게 코스프레를 하는 의미를 잃었는지 말한다.

 

 유키의 이야기도, 에리카의 이야기도 모두 만화 <2.5차원의 유혹 18권>의 주인공과 히로인인 오쿠무라와 리리사 두 사람만이 아니라 무언가를 좋아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독자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남달랐다고 생각한다. 나는 만화를 읽으면서 좋아하는 일에 대한 진정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2.5차원의 유혹 18권 중에서

 그 결과 만화 <2.5차원의 유혹 18권>에서는 위에서 첨부한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살짝 닭살이 돋는 부분이 있기는 해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을 진지하게 마주 보고,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서 진지하게 노력하는 모습이 무척 눈부셨다. 누군가를 감동시키는 작품은 그런 진지함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만화 <2.5차원의 유혹 18권>은 그렇게 출사를 마친 이후 학교로 돌아와 체육제를 준비하는 모두의 모습을 간략히 볼 수 있다. 여기서 볼 수 있는 히로인들은 아주 매력적인 코스프레는 주인공 오쿠무라와 마유리 선생님만 아니라 만화를 읽는 우리 독자도 "좋아. 오늘 에너지는 이걸로 충분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매력도가 높았다.

 

 자세한 건 직접 만화 <2.5차원의 유혹 18권>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만화를 읽으면서 주인공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좋아하는 일에 대한 마음에 대한 고민, 그리고 만화를 읽으면서 즐길 수 있었던 너무나 예쁜 코스프레를 보여준 히로인들의 모습은 책을 읽는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아! 4월부터 볼 수 있을 애니메이션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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