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블린 슬레이어 2기 9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23. 12. 2. 12:09
애니메이션 <고블린 슬레이어 2기 9화>는 그동안 보고 싶었던 검의 처녀로부터 의뢰를 받는 고블린 슬레이어 일행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확히는 검의 처녀가 과거 동료들과 함께 모험을 하던 이야기로 막을 올렸고, 고블린 슬레이어 일행이 '바다의 고블린' 퇴치 의뢰를 받고 향한 곳에서 만난 거대 바다뱀을 퇴치한 이후지만….
그동안 계속 고블린 퇴치만 하다 이번에 비로소 모험 같은 모험을 하면서 엘프 궁수는 즐거워했지만, 바다 위에서 그 작은 배로 거대 바다뱀을 퇴치하는 건 고블린을 퇴치하는 것 이상으로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뭐, 주인공 고블린 슬레이어는 고블린도 이렇게 깔끔히 처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더 편했던 것 같지만.
어쨌든, 그렇게 소치기 소녀에게 작은 선물을 건네주는 모습까지 훈훈한 분위기로 이야기의 막을 올린 애니메이션 <고블린 슬레이어 2기 9화>는 고블린 슬레이어가 검의 처녀로부터 고블린을 죽여 달라는 의뢰를 받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정확히는 고블린 퇴치 의뢰가 아니라 물의 도시에서 왕도까지 가는 호위를 부탁했던 거다.
물의 도시에서 왕도로 가는 길에 고블린 무리가 발견되어 습격을 당한 모험가 파티가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가장 믿을 수 있는 고블린 슬레이어에게 부탁했다. 역시 고블린이라면 고블린 슬레이어이지만, 여기서 볼 수 있는 검의 처녀가 보여주는 여러 모습은 고블린이 아니라도 그녀를 덮치고 싶은 사람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물의 도시에서 왕도까지 사건 사고 없이 갈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고블린들은 검의 처녀가 풍기는 색기… 가 아니라 마차를 호위하며 지나가는 모험가 파티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았다. 검의 처녀가 고블린 슬레이어에게 애교를 부리고 있을 때 눈을 뜬 여신관과 함께 "그런 분위기는 우리가 깨주마!"라며 고블린 무리가 습격을 해온다.
고블린 라이더를 포함한 고블리 무리의 습격은 초보 모험가들로 구성된 파티라면 100% 전멸했을 것이다. 하지만 고블린 퇴치에 숙련된 고블린 슬레이어 일행은 손쉽게는 아니어도, 큰 피해 없이 고블린 무리를 일망타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기서 재미있는 건 고블린의 등에 새겨진 문신이었다. 이 문신이 가리키는 건 무엇일까?
라이트 노벨로 애니메이션 <고블린 슬레이어 2기 9화>에서 그려진 이야기를 모두 읽었지만, 워낙 오래전의 일이다 보니 그 문신이 어떤 조직과 연관되어 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애니메이션 <고블린 슬레이어 2기 9화> 시작 장면에서 볼 수 있었던 검의 처녀가 당시 용사 일행과 함께 퇴치한 마물과 연관이 있었던 건 분명하다.
자세한 건 추후 방영될 애니메이션 <고블린 슬레이어 2기 10화>를 지켜보거나 라이트 노벨 <고블린 슬레이어 7~8권>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고블린이 어찌 되었든, 검의 처녀가 보여주는 여러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아주 눈호강을 할 수 있었던 애니메이션 <고블린 슬레이어 2기 9화>였다. 역시 검의 처녀가 보여주는 매력은 대단했다!
고블린 슬레이어 2기 8화 후기
고블린을 퇴치하기 위해 성 내부로 발걸음을 옮긴 고블린 슬레이어 일행의 모습으로 시작한 애니메이션 는 상당히 긴장된 공기를 띄고 있었다. 고블린들이 있을 법한 곳으로 이동을 하는 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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