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재회한 건방진 꼬맹이는 청순 미소녀 여고생으로 성장해 있었다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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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재회한 건방진 꼬맹이는 청순 미소녀 여고생으로 성장해 있었다 1권 표지

 개인적으로 한국에 꼭 정식 발매되었으면 하는 러브 코미디 라이트 노벨 <10년 만에 재회한 건방진 꼬맹이는 청순 미소녀 여고생으로 성장해 있었다> 시리즈가 소미미디어를 통해 오는 11월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이 작품은 제목 그대로 주인공이 10년 만에 재회한 빌어먹을 꼬맹이에서 청순 미소녀로 성장한 히로인을 만나는 이야기다.

 

 주인공은 도쿄의 블랙 기업에서 일을 하면서 오전 7시에 출근해 다음 날 오전 7시에 퇴근이 빈번할 정도로 혹사에 시달리다 공황장애까지 앓으면서 결국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고향에서 자신을 반겨준 첫 만남은 한순간에 가슴이 두근거릴 수밖에 없었던 초절정 청순가련한 미소녀 여고생이었다. 그 순간의 묘사를 옮기면 다음과 같다.

 

얌전한 문학소녀 같은 분위기를 내는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나를 올려다봤다.

뭘까. 엄청 그리운 듯하고, 짜증도 나는 듯한 이상한 느낌이다. (본문 12)

 

 주인공 유우는 처음부터 그 청순가련한 미소녀 여고생의 모습에 살짝 위화감을 느꼈지만, 설마 자신이 10년 전에 놀아줬던 개구쟁이에 건방진 꼬맹이가 그렇게 청순가련한 미소녀 여고생이 되어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분위기도 완전히 10년 전과 달랐기 때문에 유우는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 상태에서 존댓말을 하면서 고개를 숙인다.

 

 하지만 유우와 달리 청순 가련한 미소녀 여고생으로 성장한 미야는 한눈에 유우라는 걸 알아보았기 때문에 그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했다는 사실에 실망했다. 여기서 미야는 "오빠, 나, 미야라고."라면서 자신의 이름을 밝힐 수도 있었지만, 살짝 난을 치고 싶어진 미야는 유우가 자신을 알아볼 때까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상태로 있기로 한다.

 

10년 만에 재회한 건방진 꼬맹이는 청순 미소녀 여고생으로 성장해 있었다 1권 중에서

 이미 위에서 첨부한 일러스트만 보더라도 건방진 꼬맹이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우리 독자도 제목을 통해 그녀들이 그 꼬맹이였다는 사실을 알기에 고개를 끄덕일 뿐이지, 실제로 보았다면 "하? 네가 걔라고?"라면서 절대 똑같이 볼 수 없었을 것이다. 그만큼 아이에게 10년이라는 시간은 많은 변화가 있는 시간이었다.

 

 <10년 만에 재회한 건방진 꼬맹이는 청순 미소녀 여고생으로 성장해 있었다 1권>은 그렇게 미야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주인공 유우에게 작은 게임을 신청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의 막을 올린다. 이번 1권은 10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만 아니라 10년 전에 있었던 일을 보여주면서 따뜻한 분위기로 그려졌다.

 

 유우는 미야는 알아보지 못했지만, 어릴 때와 똑같은 분위기를 가진 마히루는 한눈에 바로 알아보면서 미야가 질투에 빠지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10년 만에 재회한 건방진 꼬맹이는 청순 미소녀 여고생으로 성장해 있었다 1권>에서 읽을 수 있는 여러 장면과 이야기를 본다면, 마히루가 너무 매력적이라 웃음이 지어졌다.

 

 책을 읽으면서 미야와 마히루 두 사람에게 유우가 어떤 존재인지 알 수 있었는데, 앞으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릴 히로인들의 유우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라노벨 <10년 만에 재회한 건방진 꼬맹이는 청순 미소녀 여고생으로 성장해 있었다>를 읽는 재미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아직 등장하지 않은 아사카는 2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10년 만에 재회한 건방진 꼬맹이는 청순 미소녀 여고생으로 성장해 있었다 1권

 현재 일본에서 라이트 노벨 <10년 만에 재회한 건방진 꼬맹이는 청순 미소녀 여고생으로 성장해 있었다> 시리즈는 3권까지 정식 발매되어 있기 때문에 다음 2권도 빠르게 한국에서 읽어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다음 12월 발매 목록에는 2권이 없었기 때문에 아마 빠르다면 2024년 1월에 2권을 읽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소 러브 코미디 라이트 노벨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 라이트 노벨 <10년 만에 재회한 건방진 꼬맹이는 청순 미소녀 여고생으로 성장해 있었다 1권>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남자 오타쿠가 바라는 로망이 제대로 담긴 이 작품을 읽으면서 오랜만에 즐거운 러브 코미디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 남주가 너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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