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패 용사 성공담 3기 4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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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 용사 성공담 3기 4화 중에서

 애니메이션 <방패 용사 성공담 3기 4화>는 나오후미가 영지 내에 있는 아이들에게 밥을 만들어주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여기서 나오후미는 필로와 함께 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지 내의 아이들과 똑같이 밥을 먹으러 온 세인을 만난다. 세인은 돈이 문제인가 싶어서 그동안 콜로세움에서 번 돈을 내밀지만 나오후미는 그것을 거절한다.

 

 어디까지 나오후미는 믿을 수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세인을 영지 밖으로 내쫓게 되는데, 오갈 곳 없는 저런 귀여운 아이를 매몰차게 밖으로 쫓아내는 나오후미의 모습에는 비정함만이 느껴졌다. 뭐, 어디까지 객관적으로 본다면 그런 거고, 나오후미는 세인이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찝찝함이 남아 있다 보니 추후 그녀를 동료로 받아들인다.

 

 그 과정에는 작은 해프닝도 있으니 자세한 건 추후 방영될 애니메이션 <방패 용사 성공담 3기>를 지켜보도록 하자. 이번 애니메이션 3기 4화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건 나오후미와 세인 두 사람의 모습이 아니라 여왕이 찾았다고 하는 모토야스의 행방이다. 모토야스는 돈과 권력을 모두 잃은 상태에서 전 동료에게도 버림을 받는 신세였다.

 

 그는 모험가로 처음부터 다시 수행을 하는 게 아니라 전 동료에게 매달리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모토야스를 발견한 마을의 술집에는 렌이 혼자 낙담한 채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런 렌을 나오후미는 달래서라도 데리고 가려고 하는 순간 빗치가 방해를 해온다. 빗치의 교묘한 화술은 오늘날 한국의 정천조와 맞먹는 수준이다.

 

방패 용사 성공담 3기 4화 중에서

 정천조가 남현희를 비롯해 많은 사람을 속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그 사람이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욕심을 아주 기똥차게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데에 익숙한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그 사람의 마음을 흔들고, 그 사람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지 알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누구보다 쉽게 사람들의 마음을 주무른다.

 

 남현희는 부정할지 몰라도 정천조가 자신에게 쏟은 물질적인 부분에 대해 혹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방패 용사 성공담 3기 4화>의 렌은 자신이 잘못했다는 걸 알면서도 그것을 부정하고 싶다 보니, 자신을 긍정해주는 마인의 꾐에 너무 쉽게 속고 말았다. 렌과 빗치의 관계는 남현희와 정천조의 관계와 유사한 모습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모토야스는 빗치에게 버림받은 이후 완전히 낙담을 한 상태에서 필로의 사랑스러운 무대를 보고 다시 기운을 차리게 된다. 역시 우리에게 아이돌이라는 것은 단순히 오락을 위한 존재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는 그런 존재라고 생각한다. 필로가 보여준 작은 무대에는 그녀만의 사랑스러움이 넘쳐났다.

 

 필로 덕분에 모토야스는 기운을 차릴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또 다른 방향으로 살짝 어긋난 느낌을 보여주었다. 모토야스의 행동에 필로를 물론, 나오후미와 라프타리아도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뭐, 애니메이션 <방패 용사 성공담 3기 4화>에서 필로가 보여준 사랑스러운 무대를 본다면 누구나 저럴 것 같지만, 정상인은 절대 저러지 않으니까.

 

 앞으로 모토야스가 필로의 영향을 받아 어떻게 어긋나게 될지, 그리고 빗치와 함께 도망친 렌을 나오후미는 어떻게 끌고 오게 될지 다음 이야기를 지켜보도록 하자.

 

 

방패 용사 성공담 3기 3화 후기

애니메이션 는 드디어 나오후미가 아트라와 포울 두 사람을 만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야기 시작부터 노예 상인으로부터 포울과 아트라 두 사람을 소개받은 나오후미는 이 두 사람을 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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