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5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23. 10. 28. 09:31
라이트 노벨 2권의 이야기를 그리는 애니메이션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5화>는 앞으로 이야기 진행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새로운 인물이 두 명 등장했다. 그 인물은 마을 사람들을 상대로 종교 연설을 하면서 부적을 판매하는 샤를로테와 벡 두 사람으로, 이 두 사람은 특별한 사정을 갖고 있었다.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5화> 첫 장면에서 이 두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 이들이 벨그리프 일행과 만나게 되리라는 건 쉽게 예상할 수 있다. 벨그리프는 보르도 영주에게 전하기 위한 편지를 받아 안젤린과 함께 보르도로 향하는데, 이 과정에서 찾은 음식점에서 처음으로 두 사람을 만난다.
물론, 처음부터 통성명을 제대로 하면서 이야기를 주고받은 건 아니었지만, 샤를로테가 보여주는 부끄러워하면서 괜히 말을 거칠게 하는 모습은 애니메이션에서도 귀엽게 잘 그려져 있었다. 좀 입이 거칠어도 본성은 굉장히 착한 아이라는 걸 애니메이션 시청자도 쉽게 알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캐릭터가 이 작품의 매력이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5화>는 마침내 보르도 영주의 집에 도착해 짧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음식점? 선술집?에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려고 했던 벨그리프를 찾은 샤샤 덕분에 곧바로 영주의 집을 찾게 되었는데, 여기서 볼 수 있는 샤샤의 드레스 차림도 무척 귀여웠다.
안젤린과 비교해도 절대 뒤처지지 않을 정도로 '지나치게 밝고 활발함'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샤샤가 드레스를 입고 귀족 영애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건 갭 모에가 상당했다. 라이트 노벨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2권>을 읽을 때는 글이다 보니 감이 잘 오지 않았는데, 애니메이션을 보니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보르도 영주의 저택에서 벨그리프 일행이 만난 건 귀족 영애 세 사람만이 아니라 헬베티카를 옆에서 보좌하는 애시크로프트도 있다. 그는 전형적인 안경 캐릭터가 가진 냉정한 판단력과 독설을 겸비한 인물이었는데, 벨그리프의 아침 연습 장면을 보면서 코웃음을 치게 된다. 겸손이 부족한 애시와 벨그리프의 대련도 예견된 수순이었다. (웃음)
자세한 건 애니메이션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5화>를 직접 보거나 라이트 노벨 2권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오랜만에 벨그리프가 톨네라 밖으로 나가 모험을 하는 이야기는 앞으로 더 흥미롭게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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