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2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23. 10. 6. 10:25
애니메이션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2화>에서는 앞으로 여러 사건과 소동의 중심이 되는 인물 중 한 명인 샤샤 보르도가 등장했다. 그녀는 여동생 셀렌으로부터 들은 모험가 안젤린을 키워준 전 모험가 적귀 벨그리프를 찾아 사례금을 전달하기 위해 먼 톨네라까지 왔는데, 상당히 개성적인 인물이었다.
샤샤는 영주의 딸이면서도 모험가로 왕성한 활동하면서 AA랭크가 되었을 정도로 상당한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더욱이 그녀는 워낙 자기주장이 강하다 보니 주변 사람이 뭐라고 말을 하기 전에 "과연! 그렇군요!"이라며 자신의 페이스로 사건을 이끌었다. 애니메이션 2화에서 볼 수 있었던 벨그리프와 짧은 대련도 그 기세로 이루어진 셈이다.
샤샤는 이후에도 빈번하게 톨네라를 찾아 벨그리프와 대련과 단련을 하게 되고, 벨그리프가 패배하더라도 "이것도 그런 뜻이군요! 잘 알겠습니다!"라면서 한사코 벨그리프를 높이 사게 된다. 그녀 덕분에 웃을 수 있는 장면이 상당히 많았기 때문에 앞으로 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사샤 보르도'라는 이름은 기억을 해두어도 손해는 아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2화>에서는 샤샤만이 아니라 보르도 가문의 신임 영주가 된 헬베티카가 자신의 여동생 셀렌을 구해주었고, 샤샤를 압도할 정도의 실력을 가진 벨그리프를 스카우트하기 위해서 톨네라를 찾았다. 그녀도 샤샤에 못지않을 정도로 고집이 완고한 인물이었다.
벨그리프에게 단순히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게 아니라 "꼭 보르도로 와주셨으면 해요!"라며 부탁을 하는 그녀의 모습을 본다면 평범한 사람이라면 넘어 갔을 것이다. 하지만 벨그리프는 산전수전을 다 겪은 중견 모험가였을 뿐만 아니라 성욕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어려울 정도의 인물이다 보니 헬베티카의 구애에 휘둘리지 않았다.
헬베티카는 자신의 친위대를 이용해 그를 강제로 보르도에 데리고 가고자 하기도 했지만, 벨그리프가 뿜어내는 강한 아우라에 친위대들은 감히 그를 건드릴 엄두도 내지 못했다. 라이트 노벨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1권>을 읽어 본다면 약 1시간 정도 친위대와 술래잡기를 했는데 애니는 아니었다.
비록 과정은 달랐어도 헬베티카가 "이리 된 이상……. 제가 벨그리프 님의 사람이 될 수밖에 없겠네요!"라며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는 건 똑같았다. 그런 헬베티카를 말린 인물이 여동생 셀렌으로, 헬베티카와 샤샤 두 사람과 달리 상당히 똑 부러지는 모습으로 상황을 정리한다. 이 보르도 가문의 세 사람은 앞으로도 꾸준히 등장할 예정이다.
아무튼, 보르도 가문의 신임 영주와 귀족 영애들이 등장하며 시끌벅적해진 톨네라의 모습을 그린 애니메이션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2화>는 안젤린이 여전히 톨네라로 돌아가지 못해 끙끙 앓는 모습과 함께 이 작품에서 중요한 적이 되는 '솔로몬과 72개의 마왕' 중 하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끝을 맺었다.
자세한 건 직접 애니메이션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2화>를 보거나 라이트 노벨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1권>을 읽어보도록 하자. 이 작품은 책을 구매해서 읽어도 절대 후회하지 않는 그런 매력을 훌륭히 갖추고 있는 작품이다. 아아, 책을 다시 읽어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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