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패 용사 성공담 3기 1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23. 10. 7. 10:12
나오후미가 키즈나의 세계에서 일어난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메르로마르크 왕국에서 영귀를 쓰러뜨린 이후 발생한 문제를 파악하는 모습으로 애니메이션 <방패 용사 성공담 3기 1화>는 막을 올린다. 나오후미가 왕국으로 돌아왔을 때 다른 사성 용사 세 명은 자취를 감춘 상태로 행방불명이 되어버렸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더미처럼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나오후미의 활약과 방패 용사의 인정 덕분에 과거 메르로마르크 왕국의 특정 출신 아인들이 히트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었다는 점이다. 나오후미는 왕국의 노예상인으로부터 아직 다 구해내지 못했던 라프타리아와 같은 영지 출신 아인들을 구하고자 했지만, 그 아인들은 현재 왕국에서 쉽게 찾을 수 없었다.
해당 영지 출신 영민들을 되찾고자 하는 나오후미를 위한 여왕의 명령을 피해서 귀족이나 상인들이 해당 마을 출신 노예를 일찍이 국외로 팔아버렸기 때문이다. 더욱이 방패 용사의 아래에서 큰 활약을 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르롤로나 영지 출신 아인은 특별하다'라는 이미지가 생기면서 아인 노예들의 가격은 이전보다 10배가량은 올라 있었다.
역시 상품의 가격은 수요에 따라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법이라는 걸 애니메이션 <방패 용사 성공담 3기 1화>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나오후미는 아직 구하지 못한 같은 영지 출신 아인들을 구하기 위해서 노예 상인이 이야기한 제르토블로 향하게 된다. 제르토블은 앞으로 나오후미에게 큰 전력이 되는 새로운 인물과의 만남이 기다리는 곳이었다.
라이트 노벨 <방패 용사 성공담 10권>을 읽지 않은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애니메이션 <방패 용사 성공담 3기 1화>에서 볼 수 있는 어둠의 콜로세움에서 만난 몇 명의 인물을 본다면 오프닝에서 볼 수 있는 인물들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위에서 첨부한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미녀 누님과 한 아인 소년 두 사람이다.
나오후미에게 접근한 미녀 누님은 '사디나'라는 이름의 인물로, 라프타리아와 같은 고향 출신 사람이라는 게 추후 밝혀지면서 나오후미 일행에 합류해 어둠의 콜로세움에서 여러모로 활약하게 된다. 아인 소년 포울은 <방패 용서 성공담>이라는 작품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아트라의 가족으로, 무척 중요한 인물이다.
생각보다 일찍 두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이유는 애니메이션 <방패 용사 성공담 3기 1화>가 라이트 노벨 10권에서 읽어볼 수 있었던 자질구레한 장면을 모두 '생략'했기 때문이다. 자질구레한 장면이라고 말할 정도로 굳이 이야기 전개에 필요한 장면들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해당 장면들도 소소한 재미가 있다는 걸 생각하면 아쉽다.
하지만 <방패 용사 성공담 3기>의 핵심은 어둠의 콜로세움에서 만나는 새로운 동료들이고, 그 동료들과 함께 왕국으로 돌아왔을 때 기다리고 있는 새로운 사건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전개를 하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자세한 건 직접 애니메이션 <방패 용사 성공담 3기 1화>를 보거나 라노벨 10권을 읽어보도록 하자.
어쨌든, 이렇게 애니메이션 <방패 용사 성공담 3기>도 드디어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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