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3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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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33권 표지

 완결까지 한 권을 남겨두고 있는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33권>은 8회 말을 맞이한 이나시로의 공격으로 막을 올린다. 선두 타자로 나선 호타준족을 자랑하는 2번 시라카와를 상대로 사와무라는 빈틈없는 투구로 아웃 카운트를 올렸지만, 후속 타자로 나선 3번 아오토메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이나시로의 4번 타자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나시로의 4번 타자 야마오카가 보여준 매서운 스윙 속도는 실투가 나오면 반드시 실점할 것이라는 압박감을 사와무라에게 주었다. 우리 주인공 사와무라는 미유키와 함께 더욱 집중력을 높이면서 야마오카를 상대하기 위해 철저히 존을 공략했는데, 다행히 야마오타를 5-4-3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8회 말 공격을 실점 없이 무사히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33권>의 하이라이트는 9회에 있었다. 야구는 아웃 카운트가 모두 잡히지 않는 이상 시합이 끝나지 않기 때문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이 가장 잘 적용되는 스포츠인데, 9회 초 이나시로의 마운드에 오른 나루미야는 한층 더 놀라운 피칭을 보여주면서 세이도 타자들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9이닝 11삼진 2실점이라는 탈 고교급 투수로서의 위력을 과시한 나루미야는 타석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한국은 고교 야구에서는 투수가 타석에 서는 일은 거의 볼 수 없지만, 일본은 기본적으로 투수라고 해도 시합 중에는 타자로서 타석에 서기 때문에 투수와 투수의 투타 대결을 볼 수 있다. 9회 말은 사와무라와 나루미야의 대결이었다.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33권 중에서

 나루미야를 상대로 커트를 던진 사와무라는 스트라이크 카운트를 늘렸지만, 이윽고 던진 공이 살짝 뜨면서 나루미야에게 홈런성 타구를 허용하고 말았다. 정말 다행히 펜스 상단을 맞고 그라운드로 떨어지면서 2루타로 그쳤지만, 만화를 읽으면서 사와무라 만큼 독자도 "와, 미친!? 넘어가는 거냐!?"라며 나루미야의 타구를 눈으로 좇았을 것이다.

 

 다행히 2루타로 그치면서 실점을 하지 않아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는데, 나루미야에 이어서 타석에 선 타다노가 친 공이 안타가 되는 상황으로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33권>은 막을 내렸다. 만약 나루미야가 홈으로 들어온다면 세이도와 이나시로의 시합은 동점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세이도에게는 뼈아픈 실점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일본에서는 지난 5월을 맞아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34권>이 발매되며 끝을 맺었는데, 한국에서는 마지막 34권이 언제쯤 발매될지 알 수 없다. 부디 오는 2023년이 가기 전에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34권>이 발매되어 세이도의 사와무라와 이나시로의 나루미야가 벌이는 이 싸움의 결말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 너무 재밌었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으니 꼭 한번 보았으면 한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3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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