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5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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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5권 표지

 표지에 그려진 히로인 나나미의 일러스트부터 이미 독자의 심장을 저격하고 있는 라이트 노벨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5권>은 상당히 가슴 설레는 이야기가 많이 그려졌다. 하지만 그 모든 이야기의 출발점은 나나미와 요신 두 사람이 자신들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지난 4권에서 나나미와 요신 두 사람은 벌칙 게임으로 사귀었던 가짜 연인 관계를 끝내고, 진짜 연인 관계로 다시 시작을 하게 되었다. 그동안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던 걱정거리가 없어진 덕분에 두 사람은 더욱 자연스러운 연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두 사람은 평소처럼 행동했다고 생각하지만 주변에서는 확실히 달라져 보였다.

 

 그리고 나나미와 요신 두 사람은 나나미의 집을 찾아 나나미의 방에 있을 때 평소와 달리 살짝 긴장을 하게 된다. 진짜 연인이 된 만큼 진도를 빼기 위해서 침을 꿀꺽 삼키는 그런 긴장감이 감돌았던 것이 아니라, 벌칙 게임으로 인한 가짜 연인 관계에서 진짜 연인 관계가 된 만큼 괜히 상대방을 의식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진 탓이었다.

 

 2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나나미와 요신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책을 읽는 내내 미소가 지어졌다. 두 사람이 이렇게 좋은 연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었던 건 서로을 진심으로 배려하고, 생각할 줄 아는 좋은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 사람이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건 좋은 가족과 좋은 친구가 있었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5권 중에서

 이번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5권>에서 나나미와 요신은 그동안 있었던 일을 양가 부모님께 모두 밝히게 되는데, 이때 부모님이 두 사람을 대하는 모습을 통해 진짜 좋은 부모님을 두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요신에게 사과를 한 나나미의 친구 오토후케와 카모에나이도 그랬다.


 좋은 가족이 있기에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었고, 좋은 사람이 되었기에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었다.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만 무엇이 가장 먼저 시작이고 무엇이 가장 끝인지는 알 수 없다. 어쨌든, 내가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주변에 좋은 사람이 필요한 건 분명했다.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환경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다행히 요신과 나나미 두 사람은 각자 주변에 좋은 친구들과 좋은 가족이 있었기에 '벌칙 게임'으로 시작한 연인 관계라고 해도 서로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면서 진짜 연인이 될 수 있었다. 이번 라이트 노벨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5권>은 진짜 연인이 된 두 사람이 바로 핵심이었다.

 

 책을 통해 읽어볼 수 있는 나나미와 요신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은 이게 행복이라는 걸 체감할 수 있었다. 나나미와 요신 두 사람의 모습을 보는 나나미의 여동생 사야는 "나도 남자친구가 필요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아마 현실 연애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이 책을 읽어 본다면 무심코 "나도 연인이 필요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5권 중에서

 라이트 노벨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5권>에서 그려진 여러 데이트 중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는 나이트풀을 찾아 데이트를 즐기는 요신과 나나미의 모습이다. 두 사람이 나이트풀을 찾게 된 것은 오토후케와 카모에나이 두 사람의 남자 친구가 요신을 만나고 싶다고 전한 것이 계기였다.

 

 나나미와 오토후케, 카모에나이는 워낙 절친으로 지내다 보니 두 사람의 남자친구도 나나미를 의동생 수준으로 아끼고 있었다. 그런데 오토후케와 카모에나이 두 사람을 통해 나나미가 벌칙 게임으로 고백했던 인물과 진짜 연인이 되었다고 들으니 당연히 직접 보고 싶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요신은 다시 한번 커다란 장벽을 넘어야 했다.

 

 오토후케와 카오메나이가 좋은 사람인 만큼 두 사람의 남자친구도 좋은 사람이었는데, 그들은 요신이 나나미의 남자 친구라서 다행이라며 빠르게 요신을 인정하게 된다. 역시 좋은 사람은 좋은 연인을 만나는 법이었다. 만약 자신이 좋은 연인을 만나지 못해 힘든 연애를 했거나 연애를 못했다면… 자신이 좋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그 사실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에서 연애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2% 정도 있어도 연애를 바라지 않는다. 나는 그냥 이렇게 라이트 노벨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5권> 같은 책을 읽으면서 '꺄악! 너무 귀여워!', '이 이벤트 최고야!'라며 웃을 수 있는 것으로 만족한다. 진짜로.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5권 중에서

 아무튼, 라이트 노벨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5권 >은 가짜 연인에서 진짜 연인이 된 요신과 나나미 두 사람이 주변 사람들의 관계를 다시 한번 정리하고, 한층 더 연인다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정말 행복해."라는 말을 주고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마지막 촬영 장면은 최고였다.

 

 그리고 이번 5권은 마지막에 나나미가 생각지 못한 메시지가 담긴 편지를 받으면서 경악하는 장면으로 끝을 맺었다. 그 편지를 보낸 인물의 의도는 무엇이며, 다음 6권에서 요신과 나나미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5권에 실린 6권 예고를 본다면 기말고사와 여름 방학을 맞이하게 되는 만큼,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 보도록 하자.

 

 일본에서는 지난 6월을 맞아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6권>이 발매가 되었으니, 아마 한국에서도 올해 안에는 6권을 읽어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 이런 여름을 나도 맞이해보고 싶었어…. (웃음)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4권 후기

오는 4월을 맞아 발매된 소미미디어의 러브 코미디 라이트 노벨 에서는 주인공 요신과 히로인 나나미 두 사람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분기점을 맞이하게 된다. 그 분기점은 제목에서 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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