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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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4권 표지

 오는 4월을 맞아 발매된 소미미디어의 러브 코미디 라이트 노벨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4권>에서는 주인공 요신과 히로인 나나미 두 사람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분기점을 맞이하게 된다. 그 분기점은 제목에서 볼 수 있는 그대로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사실을 나나미가 밝히는 일이었다.

 

 나나미는 고백하고 한 달이 되는 날에 요신에게 자신의 거짓말을 고백하고, 다시 요신에게 사귀어 달라는 고백을 할 계획을 일찌감치 세우고 있었다. 이와 달리 요신은 나나미가 벌칙 게임으로 자신에게 고백해 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벌칙 게임 고백을 알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지금도 여전히 자신이 좋다면 사귀어달라고 고백할 생각이었다.

 

 서로 입장이 달라도 한결 같이 자신보다 상대방이 먼저인 두 사람의 모습은 무척 애틋했다. 이 모습은 마치 라이트 노벨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에서 볼 수 있는 주인공 아마네와 히로인 마히루를 떠올리게 하는데,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할 수 있는 건 자신이 좋은 사람이기에 비로소 가능한 일이라고 난 생각한다.

 

 라노벨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4권>은 두 사람 모두 사귀고 한 달이 되는 날을 맞아 '다시 고백을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마지막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여기서 마지막 데이트라고 말한 이유는 고백 당시에 한 달 동안 사귀어 보는 걸 조건으로 걸었기 때문이다.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4권 중에서

 마지막 주말을 맞아 데이트를 하는 두 사람은 첫날에는 함께 유원지를 돌았고, 이튿날에는 함께 동물원을 돌면서 한 달 사귄 커플이 아니라 흡사 부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책을 통해 읽어볼 수 있는 두 사람의 즐거운 시간은 전혀 당사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괜히 가슴이 들뜨고, 두 사람이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워서 무심코 미소를 짓게 해 주었다.

 

 누누이 이런 이야기를 할 때마다 하는 이야기라 지겹겠지만, 나는 이러한 시간을 한 차례도 지금까지 살면서 보낸 적이 없기에 책을 읽다 보면 '현실에서는 이럴 리가 없어'라고 생각하면서도 이런 시간을 보내는 건 정말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일 것 같았다. 뭐, 애초에 나는 사람 울렁증이 심해서 주말에 유원지 같은 곳에 가는 건 극구 사양이지만….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4권>을 읽으면서 막 닭살이 돋다가 두 사람이 서로 밀당을 하다가 부끄러워져서 얼굴이 빨개지는 장면은 하나하나가 좋았다. 두 사람이 어떤 데이트를 이토록 행복하게 즐겼는지는 직접 책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아마 아주 달고 단 초콜릿을 먹은 기분일 것이다.

 

 라이트 노벨 <고백 갸루 4권>은 그렇게 두 사람이 마지막 데이트 장소인 동물원에서 나와 신사에서 각자의 마음을 담아 기도한 이후 학교에서 고백 이벤트가 있고 한 달째가 되는 날을 맞이한다. 나나미는 일부러 요신을 자신이 고백했던 학교 뒤 벚나무 아래로 불러내어 자신이 그에게 거짓 고백을 했다는 사실을 비롯해 여러 사정을 털어놓는다.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4권 중에서

 그리고 나나미의 그 말을 들은 요신은 자신도 그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고, 지난 한 달 동안 나나미가 자신을 정말 좋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노력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고개를 숙인다. 만약 두 사람 중 한 명이 악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면 절대 성사될 수 없었을 인연이었겠지만, 두 사람은 모두 너무나 착하다 보니 이렇게 이어질 수 있었다.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4권>에서 두 사람이 신사에서 뽑은 오미쿠지에서 나나미의 애정운은 '신에 의해 돌고 돌아 만난 두 사람'이라고 적혀 있었고, 요신의 오미쿠지에서 애정운은 '진실한 사랑을 알게 된 두 사람, 더는 헤어질 수 없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크, 이 오미쿠지가 참 재밌었다.

 

 일본 여행을 갔을 때 신사를 들릴 때마다 오미쿠지를 뽑아 봤었지만, 솔직히 오미쿠미를 자세히 읽었던 적은 없었던 터라 괜스레 그때 그냥 버린 오미쿠지가 아쉽게 느껴진다. 책에서는 주인공과 히로인 두 사람을 연결해 주는 동시에 이야기의 극적인 요소로 오미쿠지를 사용했을 뿐이지만, 이런 장면에서 감동하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지 않을까?

 

 라이트 노벨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시리즈는 4권에서 두 사람이 재차 고백을 하는 것을 통해 하나의 벽을 넘으면서 두 사람은 더욱 긴밀한 사이가 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 그리고 이 작품은 놀랍게도 4권이 끝이 아니라 다음 5권에서 여름 방학을 맞아 보내는 시간을 그릴 예정이다.

 

 일본을 기준으로 지난 2022년 12월을 맞아 라이트 노벨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5권>이 발매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2~3달 간격으로 작품이 발매되고 있다 보니 아마 <고백 갸루 5권>을 읽을 수 있는 건 약 2~3달 이후인 매미가 우렁차게 울기 시작하는 6월~7월 초여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너무나 러브러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요신과 나나미 두 사람이 진정한 의미로 진짜 연인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5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무척 기대된다. 자세한 건 직접 라이트 노벨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5권>을 읽은 이후 다시 후기를 통해 이야기하도록 하자.

 

 평소 하염없이 달달하고 사랑스러운 러브 코미디 라이트 노벨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나는 라이트 노벨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시리즈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나도, 나나미 같은 히로인 좀….)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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