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 5.5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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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 5.5권 표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 5.5권 소책자 부속 특별판>의 언박싱 영상을 올린 이후 빠르게 책을 읽으려고 했지만, 계속해서 새롭게 발매되는 책을 우선해서 읽다 보니 오는 2023년 4월이 되어서야 겨우 5.5권을 읽어볼 수 있었다. 책 한 권을 읽기 위해서 생각보다 해야 할 일들이 많았다.

 

 그리고 마침내 읽어본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 5.5권>은 단편집이다 보니 책에서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은 분량이 하나하나가 길지 않았다. 분량은 길지 않았지만 단편집에서 읽을 수 있는 이야기는 본편과 다른 의미로 '크, 마히루 너무 귀여워…!'라는 감탄이 나오는 이야기가 많다 보니 읽는 속도가 더뎠다.

 

 개인적으로 라이트 노벨의 단편집이 가지고 있는 매력 중 하나는 평소 본편에서 보지 못한 인물들의 독백이 그려지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라이트 노벨 <옆집 천사님 5.5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마히루와 아마네 두 사람의 독백도 좋았지만, 두 사람의 절친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츠키와 치토에 두 사람의 이야기도 제법 다루고 있었다.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 5.5권>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마히루의 매력이 돋보인 한 독백과 일러스트를 옮겨 본다면 다음과 같다.

 

자기 집에 있으면 혼자임을 실감해서 외로움이 사무친다.

익숙하다고 여겼는데도 다시금 고독을 느끼게 된 것은 아마네와 난난 탓일까? 아니면 만난 덕택일까?

굳이 말하자면 후자가 맞다.

아마네와 만나고, 마히루의 마음은 처음으로 채워졌다.

대등한 관계의 사람과 대화하는 것의 즐거움을 알았다. 곁에 사람이 있는 온기를 알았다. 함께 지내는 평화로운 시간이 얼마나 편한지를 알았다. 사람을 진짜 의미로 사랑하는 것을 알았다.

텅 비었던 내면은 아마네와 지내는 시간으로, 어느새 여러 가지 것으로 찼다. (본문 77)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 5.5권 중에서

 마히루가 느끼는 감정이 너무 애틋해 윗글을 읽을 수 있는 페이지에서는 평소보다 더 느리게 페이지를 넘겨야 했다. 라이트 노벨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 5.5권>은 이렇게 본편에서 읽지 못했던 이야기를 통해 마히루와 아마네의 마음을 풀어낸 장면이 여럿 있는데, 이러한 장면들이 5.5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앞서 말했던 대로 본편에서는 쉽게 읽어볼 수 없었던 이츠키와 치토세 두 사람이 연인이 된 계기를 비롯해서 이츠키가 아마네와 친구가 되었던 시점의 이야기도 이번 5.5권에서 읽어볼 수 있었다. 어떻게 본다면 본편 5권에서 6권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해도 작품 속 등장인물들의 매력을 한층 더 깊이 알 수 있는 5.5권이었다.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 본편에서 그려지는 이야기를 이해하는 데에 단편집 5.5권은 꼭 읽어볼 필요가 있지는 않지만, 반대로 <옆집 천사님> 시리즈의 팬이라면 단편집 5.5권은 읽지 않으면 후회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가 가득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나는 되도록 가능하다면 5.5권을 구매해서 읽어보도록 하자.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 5.5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마히루와 아마네 두 사람이 평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너무 건전하고 풋풋해서 괜스레 미소가 지어졌다. 그리고 두 사람이 서로에게 응석을 부리는 모습이나 연인다운 일을 하기 위해서 마히루가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모습은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지르게 만들었다.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 5.5권 중에서

 특히, 위에서 첨부한 일러스트를 볼 수 있는 '그 목소리는 반칙이에요'라는 소제목의 단편은 연인이 된 두 사람이 잠을 자기 전에 처음 전화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이 아주 매력적으로 그려져 있다. 책을 읽는 동안 뇌가 녹아내릴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던 한 장면인데, 서툴러서 귀여운 아마네와 마히루의 모습이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었다.

 

 자세한 건 직접 라이트 노벨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 5.5권>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5.5권의 단편만 아니라 특별판의 부록으로 들어가 있는 특별 단편 소책자에서 읽어볼 수 있는 <옆집 천사님> 시리즈가 발매될 때마다 일본에서 점포 특전으로 첨부된 특별 단편도 이야기를 하나하나 읽어보는 재미가 있었다.

 

 정말… 나도 마히루 같은 천사님과 함께 살고 싶다. (웃음)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 5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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