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전생 2기 10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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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전생 2기 10화 중에서

 애니메이션 <무직전생 2기 10화>는 루데우스와 좀처럼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실피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루데우스를 라노아 마법 대학에서 재회했을 때부터 그녀는 루데우스가 자신을 알아보고 이전처럼 돌아가기를 바랐지만, 전이 사건으로 머리색이 변한 데다 고글로 얼굴을 숨긴 그녀를 루데우스는 좀처럼 알아보지 못했다.

 

 루데우스는 여자를 밝히는 그레이랫 가문 출신이다 보니 여자에게 관심이 많은 게 당연했지만, 라노아 마법 대학에서 볼 수 있는 루데우스는 여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않는 것이 실피에게는 다행이었다. 하지만 지난 <무직전생 2기 9화>에서 루데우스를 소개해준 사일런트, 나나호시가 가진 루데우스와의 유대가 신경이 쓰였다.

 

 과거에 마을에서 지내면서 사이좋게 지냈던 어렸던 루데우스와 실피 그 이상으로 특별한 무언가가 있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에 신경이 쓰이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만약 나무위키에서 <무직전생>의 여러 스포일러를 읽어 보지 않았다면, 나 또한 '혹시 그녀도 히로인 후보가 되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할 정도로 나나호시는 특별했다.

 

 나나호시는 라이트 노벨에서도 상당히 힘이 들어간 일러스트가 그려졌을 뿐만 아니라 '여신급 미모'로 묘사가 되었다고 하는데, 애니메이션 <무직전생 2기>에서 볼 수 있는 그녀의 모습도 다르지 않았다. 하물며 같은 일본 출신이다 보니 <무직전생>이라는 작품이 평범한 이세계 전생물이라면 100% 확률로 두 사람이 이어졌을 거다.

 

무직전생 2기 10화 중에서

 하지만 애니메이션 <무직전생>은 그런 작품과 다르기 때문에 루데우스에게는 조금 더 특별한 사람이 필요했다. 이번 <무직전생 2기 10화>를 본다면 루데우스는 마왕 바디가디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강해지는 것보다 중요한 건 여자다!"라는 말을 듣기도 하고, 오랜만에 모험가 졸다트와 재회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추억을 회상하기도 한다.

 

 어떻게 본다면 루데우스 주변에는 자신의 아버지보다 남자다운 인물이 많았는데, 그런 인물들 사이에서 자신만 불능이라 자신을 갖지 못하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남자는 노골적으로 직접 여자와 몸을 섞는 야한 일에 관심이 있다고 말하지는 않지만, 어느 남자나 여자와 몸을 섞는 일에 관심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루데우스는 힘들었다.

 

 나나호시 같은 여신급 미모를 가진 소녀와 한 방에서 마술 연구를 해도, 가슴이 크고 예쁜 부하 두 명이 생겨도 전혀 반응을 하지 않던 루데우스의 거기는 애니메이션 <무직전생 2기 10화>에서 비로소 "나, 아직 살아있다!"라고 미약하게나마 주장한다. 그 대상은 바로 아직도 루데우스가 남자로 알고 있는 실피였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까?

 

 졸다트의 도움을 받아 프로에게 상담을 했던 루데우스는 "절대 자신을 싫어하지 않을 여자를 만나야 한다."라는 조언을 들었는데, 그런 여자가 바로 어릴 때부터 소꿉친구로 지냈던 실피였다. 앞으로 루데우스가 피츠의 정체가 실피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그의 불능은 완벽히 회복되어 자신이 그토록 질투했던 리얼충의 삶을 살 것으로 보인다.

 

 그 이야기는 다음 애니메이션 <무직전생 2기 11화>가 방영되는 걸 기다려보도록 하자.

 

 

무직전생 2기 9화 하얀 가면 후기

애니메이션 는 실피가 여전히 루데우스에게 자신이 실피라는 것을 밝히지 못한 채 루데우스가 다른 여자애들과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면서 걱정하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아직 루데우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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