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셋 컬러즈 8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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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셋 컬러즈 8권 표지

 이번에 새롭게 발매된 신작을 구매하면서 오랜만에 만화 <별 셋 컬러즈>의 신간을 구매해서 읽어보기로 했다. 이 만화 <별 셋 컬러즈>는 애니메이션으로 방영이 되었을 정도로 일본에서 나름 인기 있는 작품이었지만, 당시 함께 방영이 되었던 애니메이션 <유루캠> 같은 작품에 묻히면서 애니메이션 BD/DVD 판매량은 500부를 넘지 못했다.

 

 덕분에 애니메이션 2기 제작은커녕 애니메이션 1기도 완전히 망했다고 말할 수 있는데, 망해버린 애니메이션과 달리 만화는 일본에서도 여전히 적지 않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이다. 그리고 애니메이션도 하필이면 워낙 대작이 많이 나왔던 시기에 방영되는 탓에 눈길을 끌지 못했지만, 작화에 원작자가 참여하면서 작화가 굉장히 깔끔했다.

 

 나는 당시 만화로 <별 셋 컬러즈 4권>까지 읽었던 독자이다 보니 애니메이션도 재미있게 보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별 셋 컬러즈>에 대한 관심을 두지 않게 되다 보니, 최근 도서 목록에서 <별 셋 컬러즈 8권>을 볼 때까지 이 만화가 8권까지 발매된 사실을 전혀 몰랐다. 그래서 오랜만에 만화 <별 셋 컬러즈 8권>을 읽어보기로 했다.

 

별 셋 컬러즈 8권 중에서

 만화 <별 셋 컬러즈>의 주인공은 유이, 사키, 코토하 세 명의 소녀로, 세 소녀는 '컬러즈'라는 이름에 걸맞게 셋이 다 다른 머리색을 갖고 있다. 이들이 만든 조직(?) '컬러즈'는 <짱구는 못 말려>의 짱구와 친구들이 만든 '떡잎 방범대'와 마찬가지로 자신들이 거주하는 마을과 상점가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녀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평화로움 그 자체이다 보니 만화를 천천히 읽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만화 <별 셋 컬러즈 8권>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은 연속해서 이어지는 이야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나처럼 만화를 4권까지 읽은 이후 읽지 않았다고 해도 8권을 구매해서 읽는 데에 문제가 없다. 일상물의 특징이다.

 

 이번에 읽은 만화 <별 셋 컬러즈 8권>은 새로운 동료를 모집하기 위해 곤충을 채집하는 컬러즈의 모습으로 시작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떠들썩하게 보내는 모습, 그리고 컬러즈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할 새로운 동영상을 찍는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오랜만에 본 컬러즈 세 사람이 보내는 일상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어서 즐거웠다.

 

 호불호는 살짝 나누어질 수 있는 작품이기는 해도, 평소 평범한 일상물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만화 <별 셋 컬러즈>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비록 애니메이션은 방영 시기가 좋지 않아서 크게 히트하지는 못했지만, 정말 깔끔한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꼭 애니메이션도 보았으면 하지만 볼 수가 없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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