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6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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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6화 중에서

 애니메이션 <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6화>는 지난 5화에서 우연히 발견한 동굴에서 손에 넣은 현자의 서를 읽는 유야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해당 현자의 서에서는 '평범한 인간을 뛰어넘어 신들로부터 동료가 될 것을 권유받았던' 현자의 삶이 적혀 있었는데, 놀랍게도 현자의 의지도 다소 남은 듯했다.

 

 유야는 이 현자의 서를 통해 힘을 사용하면서 주의할 점을 비롯해 현자가 끝내 손에 넣지 못했던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덤으로 자신이 알고 싶은 마법에 대해 현자가 자세한 설명과 함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마력 회로를 그에게 선물하면서 유야는 마침내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역시 이세계는 마법이 빠질 수가 없었다.

 

 유야가 마법을 연습하는 동안 나이트도 함께 똑같이 마법을 사용하는 법을 연습하게 되는데, 나이트도 유야와 똑같이 마법을 사용하면서 겉모습만 귀여운 강아지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애초에 '펜릴'이라는 전설적인 마수인 데다가 주인공보다 레벨이 높은 나이트는 마음만 먹으면 나라 한두개 정도는 멸망시킬 수 있지 않을까?

 

 유야는 자신이 가진 힘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주의하라는 경고를 충분히 현자에게 들었지만, 역시 그에게는 아직 와 닿지 않는 이야기인지 그는 자신의 힘을 자제하는 일 없이 현실 세계에서도 사용한다. 애니메이션 <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6화>에서 친구들과 함께 방문한 대형 쇼핑몰이 그 무대였다.

 

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6화 중에서

 친구들과 함께 방문한 쇼핑센터의 게임 센터에서 유야는 크레인 게임을 통해 친구들이 원하는 것을 뽑아준다. 뭐, 옛날의 유야였다면 그저 셔틀에 불과했겠지만… 지금은 어디까지 대등한 친구로서 "와, 너 진짜 대단하다!"라며 칭찬을 받는 상황이라 나쁜 그림은 아니었다. 그저 유야가 약점 간파를 이용해 뽑기를 하는 게 그저 부럽다고 해야 할까?

 

 나도 이케부쿠로에서는 어느 정도 팁을 얻었기 때문에 UFO 크레인 게임을 통해 다소 적지 않은 피규어를 손에 넣을 수 있었는데, 추후 일본을 다시 찾아 UFO 크레인 게임에 도전했을 때는 '아, 내가 그때 어떻게 했더라?'라며 전혀 기술이 기억나지 않아 돈을 흥청망청 써버린 적이 있다. 오타쿠에게 일본 게임 센터 UFO 크레인 게임은 돈 먹는 하마다.

 

 애니메이션 <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6화>에서 유야는 약점 간파 능력과 통찰안을 이용해 크레인 게임에서 상품을 얻을 뿐만 아니라 직전에 익힌 마법을 이용해서 화재 현장에서 탈출하지 못한 친구 세 사람을 구출하게 된다. 이 과정이 좀 무모하지 않았나 싶은데… 다행히도 자세히 추궁당하는 일은 없었다.

 

 아무리 친구를 구하기 위해서라고 해도 이렇게 눈에 띌 정도로 활약하면 어느 순간에는 분명히 "어떻게 한 거야? 그거 진짜 사람 맞아?"라는 의심을 받기 마련이다. 과연 그때 우리 주인공 텐죠 유야는 어떻게 그 의문에 대답하고, 지금의 친구들과 신뢰를 쌓아 '이세계'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그 이야기는 다음 화를 기다리도록 하자.

 

 부디 라이트 노벨 <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2권>도 애니메이션 방영을 맞아 근시일 내에 발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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