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의 카페테라스 1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23. 4. 8. 18:33
개인적으로 오는 2분기를 맞아 방영되는 신작 애니메이션 중에서 크게 기대하고 있는 작품 중 하나인 <여신의 카페테라스 1화>가 마침내 방영되었다. 애니메이션 PV 영상을 봤을 때부터 살짝 작화에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에 1화에서 볼 수 있었던 몇 장면은 그냥 넘길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애니메이션은 완성도를 갖추고 잘 방영되었다고 생각한다.
애니메이션 <여신의 카페테라스>는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작품으로, 제목 그대로 '여신'으로 지칭하는 히로인들이 있는 카페테라스를 무대로 하여 주인공과 히로인들이 한 지붕 아래에서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러브 코미디 계열의 작품이다. 아쉽게도 만화는 국내에 정식 발매되지 않았기 때문에 만화는 원서로 구매해서 읽어야 한다.
나는 만화 <여신의 카페테라스> 시리즈를 9권까지 모두 구매를 해놓았지만, 일단 원서 만화이기도 하고 국내에서 발매되는 만화책과 라이트 노벨을 읽는 데에도 시간이 부족한 터라 좀처럼 만화를 읽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애니메이션 <여신의 카페테라스 1화> 방영을 계기로 삼아 가급적이면 빠르게 만화책을 2권부터 9권까지 읽어볼 생각이다.
애니메이션 <여신의 카페테라스 1화>는 하렘 러브 코미디 작품답게 주인공과 히로인들이 럭키 스케베 이벤트로 부딪히면서 첫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소 처음에는 서로 얼굴을 붉히면서 "나가!" "이 변태!" 같은 말을 주고받으면서 싸움이 일어나고 말았지만, 이 모든 것은 모두 함께 가게를 운영해 나가기 위한 포석에 불과했다. (웃음)
<여신의 카페테라스 1화>에서 그려진 여러 사건은 각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개성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오카 같은 경우에는 미녀에다가 뭔가 모범생 같은 캐릭터였고, 아미는 천진난만한 소녀 같은 캐릭터였고, 리호는 여우 같은 여자를 연기하는 캐릭터였고, 시라기쿠는 덤벙 캐릭터였고, 아카네는 쿨데레 같은 캐릭터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들이 함께 '패밀리아'라는 이름의 카페를 운영하면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어떻게 거리를 좁히면서 서로에게 어떤 마음을 품게 되는지는 쭉 이야기를 지켜보도록 하자. 만화 <여신의 카페테라스 1권>만을 읽었기 때문에 나도 자세한 건 잘 모르지만, 이미 만화 1권과 애니메이션 1화를 통해 이 작품이 어떤 결말을 지향하는지 알 수 있었다.
평소 하렘 러브 코미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여신의 카페테라스>! 애니메이션은 이제 방영이 시작되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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