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4기 18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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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4기 18화

 매번 애니메이션이 시작할 때마다 볼 수 있는 류와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의 리더였던 알리제 두 사람의 모습은 참 애틋하다. 이번 애니메이션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4기 18화>에서 알리제와 류 두 사람은 이상을 추구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이상을 이루어내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영웅이겠지'라는 말을 하게 된다.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이라는 것은 항상 노력할 수 있는 계기이자 목표가 되지만, 이상은 이상이기에 사실 실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진다. 나도 이상적인 유튜버와 블로그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거기에 닿는 일은 아직 쉽지 않다. 누군가는 노력이 부족하기에 노오오오력을 해야 한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던만추>에서 정의를 추구하는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에서 정의의 사도가 되어 모두를 구하고자 하는 이상을 품었던 류는 과거 동료들을 모두 잃어버리면서 이상은 이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알게 되었다. 그렇기에 그녀는 복수의 화신이 되어 쥬라를 쫓아 동료들을 잃은 분노를 쏟아내고자 했던 것이다. 이런 모습이 바로 인간다움이다.

 

 사람은 인간다움을 가지고 있기에 이상을 추구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 이상에 도달하지 못하는 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이상을 추구하는 이유는 거기에 우리가 성장하고 더 나아질 수 있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류는 한 차례 이상이 꺾이고 말았지만, 그녀와 함께 있는 벨은 아직 '아이즈'라는 '영웅'이라는 이상을 가슴에 품은 인물이었다.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4기 18화 중에서

 애니메이션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4기 18화>를 본다면 벨이 놀랍도록 성장하는, 아니, 성장이라는 말이 아니라 '비약'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서 류는 감탄했다. 벨과 류 두 사람이 심층의 몬스터들을 쓰러뜨리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을 때, 릴리 일행도 마침내 벨이 있는 곳을 추정해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두 파티가 만나는 데에는 아직 시간이 더 걸리지만, 릴리 일행이 벨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장면이 그려진 만큼 남은 애니메이션 <던만추 4기>에서는 류와 벨 두 사람의 모습에 조금 더 집중해서 이야기를 그릴 것으로 생각한다. 왜냐하면,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4기 18화> 마지막에 도착한 곳이 바로 '콜로세움'이었기 때문이다.

 

 '콜로세움'이라는 것은 이름만 들어도 우리는 투기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라이트 노벨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14권>을 읽어 본다면 콜로세움에 대해 아주 절망적인 해설을 하는 류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다음 애니메이션 <던만추 4기 19화>에서 볼 수 있을 테니 길게 이야기하지 않겠다. 콜로세움. 투기장. 몬스터….

 

 그 세 단어만 조합을 해보아도 쉽지 않은 영역이라는 곳을 알 수 있고, 류가 벨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면서 '그 파티는 왜 앞으로 나아가는 걸 포기한 걸까?'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추측해 볼 수 있다.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라이트 노벨 <던만추 14권>을 읽어보거나 다음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4기 19화>를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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