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4권 후기
- 문화/라이트 노벨
- 2013. 4. 13. 08:00
[라노벨 후기]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4권, 13번째 태양을 쏴라
애니메이션이 끝이 나고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원작 라이트노벨 4권이 4월 신작으로 한국에 정식 발매가 되었다. 문제아 4권은 지난 3권의 마지막 사건에서 아주 흥미진진한 냄새를 풍기면서 끝이 났기에 정말 읽을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 4권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었음은 물론, 지난 과거 사건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여러 재미있는 사건에 더 흥미가 생겼다. 아마 이번 문제아 4권을 읽은 사람들은 당장 다음 달에 바로 5권이 발매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리라고 생각한다. 나만 그런 건… 아니겠지? 아하하.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4권, ⓒ미우
문제아 4권의 시작은 제일 먼저 카스카베 요우의 과거 이야기부터 시작되었다. 카스카베 요우가 가지고 있는 펜던트는 정말 생각 이외의 귀중한 기프트였는데, 그 이야기를 이번 문제아 4권을 통해 자세히 읽을 수 있다. 앞으로 이 잠재된 힘을 카스카베는 더 끌어내서 사용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과연 카스카베가 어느 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인지 정말 기대가 된다. 뭐,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만― 심한 내용 네타가 될 수 있으므로 더는 이야기하지 않도록 하겠다.
그리고 이번 4권에서 가장 두드러지기도 했던 것은 바로 이자요이의 활약상이다. 이자요이는 모든 사람이 경악할 정도로 강력한 힘을 보여주었다. 이자요이의 이 힘은 아직 본 실력을 발휘하지 않은 힘이기에 정말 입이 딱 벌어질 정도였다. 소설 내에서도 샐러나 그리 등 다양한 인물들이 이자요이의 힘에 입을 다물지 못했었는데, 앞으로 더 강력해질 이자요이의 힘이 상당히 기대된다. 무엇보다 지난 3권에서 읽을 수 있었던 카나리아의 이야기는 아직 흑토끼 일행에게 전달되지 않았는데, 이 이야기는 또 어떤 형식으로 될 것인지도 궁금하기도 하고. 특히 이자요이가 가지고 있던 헤드폰의 이야기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그다음으로 주목할 것은 아스카의 이야기이다. 여기서 아스카의 힘은 더 깊은 잠재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스카의 힘은 단순히 기프트를 지배하는 능력이 아니라 조금 더 근본적으로 강한 능력이었다. 자세한 것을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겠지만, 아스카의 힘도 카스카베나 이자요이에게 그리 뒤지지 않는 힘이었다. 뭐, 이자요이는 워낙 그 자체가 막강함 힘이기에 논외로 쳐도 무관할 것으로 생각한다. 아무튼, 이번 권에서 볼 수 있었던 아스카의 여러 활약은 상당히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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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야기의 주인공에 해당하는 세 명의 이야기를 하자면 위와 같다. 그 이외에는 페스트와 진의 활약, 흑토끼가 담당했던 만담 개그도 아주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역시 문제아들의 재미는 흑토끼와 함께 이뤄지는 개그가 크게 한몫을 하였다. 이번에 나타난 적과의 싸움에서도 세 명의 주인공 활약이 제일 재밌었지만, 부분적으로 볼 수 있었던 작은 개그요소를 담당했던 흑토끼의 역할도 충분히 빛났다고 생각한다. 뭐, 작품 자체가 싸움과 개그 여러 가지 요소가 완벽한 밸런스로 구성되어 있어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이지만….
앞서 이야기했듯이 이번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4권은 여러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는 것도 있었지만, 앞으로 더 풀려야 하는 수수께끼도 많이 등장했다. 특히 이번 4권에서 볼 수 있었던 신캐릭터들은 그 존재감이 정말 대단했다. 앞으로 5권에서 펼쳐질 내용도 정말 기대가 된다. 분명히 화를 거듭할수록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그럼, 이것으로 문제아들이 이세게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4권 후기를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 아, 한 가지 이야기하자면… 책에서 제단이 제대로 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고, 인쇄된 부분에서 비뚤리게 인쇄된 부분이 있었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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