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인펙션 26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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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펙션 26권 표지

 만화 <인펙션 26권> 표지에는 지난 25권에서 탈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아카시와 세키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 두 사람이 표지에 그려진 이유는 탈락한 것으로 추정되었을 뿐, 아직 격리 지역에서 벌어지는 격렬한 쌍무에서 완전히 탈락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리고 만화 <인펙션 26권>에서는 정말 생각지 못한 사건이 발생한다.

 

 모두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사츠키는 어떻게 해서라도 이 난관을 돌파할 돌파구를 찾고자 했다.

 

힘이 필요해. 그 어떤 폭력에도 굴하지 않을 힘이. 누군가의 도움이 없더라도 길을 개척해나갈 수 있는 강함이. 힘을 갖고 싶어…! 나한테도 달란 말이야! 진화 정보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바라고 있잖아!

힘을 내놔!

만약 이 폭력에 맞설 수 있는 힘을 얻을 수만 있다면… 다시 한번 하루를 만날 수만 있다면… 이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해도 상관없어. 힘을…. 힘을…….

 

 그렇게 간절히 힘을 바란 사츠키는 <드래곤볼 슈퍼>에서 볼 수 있는 손오공과 베지터처럼 갑작스레 머리가 푸른색으로 물드며 힘이 생겨나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의 눈앞에 펼쳐진 눈부신 빛을 향해 그녀가 주먹을 내지른 순간 기적이 일어났다. 죽었던 사람들이 되살아났을 뿐만 아니라 그녀의 눈앞에는 카미시로가 있었다.

 

 토도로키가 변한 진화 정보체와 맞서 싸우는 카미시로의 등장만으로도 이미 희망이 보였다고 말할 수 있는데, 그녀의 주변에는 카미시로만이 아니라 나가미도 함께 이 전투에 참여하게 되었다. 나가미가 여기에 있다는 것은 바로 그녀의 주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아마미야 하루키가 있다는 뜻이었다. 그의 등장도 대단히 드라마틱했다.

 

인펙션 26권 중에서

 사츠키가 바란 힘이 어떤 식으로 작용한 건지는 알 수 없었지만, 최악의 상황이 갑작스레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상황으로 바뀌면서 만화 <인펙션 26권>은 한치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이어졌다. 처음에는 카미시로가 참전했을 뿐만 아니라 25권에서 탈락했던 야마다와 세키도 무사하고, 나가미와 하루키도 참전했기에 희망이 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절망이라는 것은 언제나 희망이 눈앞에 있을 때 더욱 커다란 위협으로 다가오는 법이라는 것을 만화 <인펙션 26권>이 보여주었다. 신종 보균자들에게 맞서는 카미시로는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의 영역을 넘어선 힘을 사용하다 무리가 와버렸고, 나가미가 맞서는 보균자는 그 나가미가 쉽게 언월도를 내지르지 못할 정도로 힘이 부쳤다.

 

 유일한 희망인 아마미야 하루키는 이름도 잘 기억나지 않는 미군 병사를 상대로 홀로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기는 했지만, 그가 호언장담한 보균자 소동을 끝내겠다는 말의 진의를 파악하기 전에 모두가 몰살당할 위기에 놓여 있었다. 과연 이 총체적인 난국 속에서 사츠키는 자신에게 생긴 특별한 힘을 이용해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만화 <인펙션 26권>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만화를 읽는 내내 '다음, 다음, 다음, 다음…!'이라며 책을 몰입해서 빠르게 읽다 보니 어느 새 마지막 페이지에 도달하고 말았다.  만화 <인펙션 27권>에서 그려질 사츠키의 활약과 아마미야 하루키가 내뱉은 보균자 소동을 끝내겠다는 말이 어떤 식으로 실천될지 기대된다.

 

 

만화 인펙션 25권 후기

사츠키의 연설에서 비롯된 놀라운 통솔력을 바탕으로 보균자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연합군이 격리지역으로 향하기 시작했지만, 그곳에서는 이미 에릭이 함정을 파놓고 모두를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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