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 테이머 11화 후기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 테이머 11화 중에서

 애니메이션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 테이머, 최강종 고양이귀 소녀와 만나다 11화>는 살아있는 것 자체로 다른 사람에게 민폐를 끼치는 악덕 영주와 그 아들을 처벌하기 위해 영주의 저택을 찾은 시점에서 막을 올린다. 당연히 영주의 사병들은 스텔라를 중심으로 재편성된 기사단에게 "들어가시죠."라며 정중히 안내를 할 리가 없었다.

 

 영주의 사병들은 스텔라와 기사단에 맞서 그들을 모두 처리하고 하지만, 스텔라의 든든한 아군으로 참여한 카나데와 타니아 두 최강종을 상대로 평범한 사병이 상대가 될 리 없었다. 카나데와 타니아 두 사람을 필두로 스텔라가 영주의 저택 정문에서 시선을 끌고 있을 때 레인은 소라와 루나 두 사람과 함께 저택에 잡힌 사람들을 구하고자 했다.

 

 이 과정에서 레인은 영주의 저택에 잡혀 있는 최강종 미소녀 니나를 만나게 된다. 애니메이션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 테이머 11화>가 막을 올릴 때 볼 수 있었던 니나의 평온한 일상과 함께 그녀의 일상을 산산조각 내버린 영주의 아들이 저지른 만행에는 욕이 저절로 나왔다. 남을 괴롭히고 희롱하는 재미로 살아가는 녀석들은 정말….

 

 니나를 구하기 위해 레인이 그녀에게 손을 뻗었을 때 니나가 흠칫 놀라는 모습은 무척 가슴을 아프게 했다. 잦은 폭력에 노출된 피해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사람들의 손길에 화들짝 놀라며 방어 자세를 취하기 마련이다. 일부 사람들은 또 그런 모습이 재밌다며 피해자들을 괴롭히기도 하는데, 사람들의 악랄함은 매번 이야기가 따라오지 못했다.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 테이머 11화 중에서

 다행히 니나는 더욱 악랄한 인간의 손에 떨어지는 일 없이 '레인'이라는 든든하고 따뜻한 사람에게 구출이 되면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해서는 커다란 시련을 이겨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듯이 레인과 모두의 앞에는 생각지 못한 존재가 나타난다. 그것은 바로 판타지 작품에서 악을 담당하는 마족이었다.

 

 괜스레 어디 슬라임이 일꾼 나라의 사람들이 들으면 "하? 뭐라고요?"라며 따질 듯한 기세이지만, 특정 작품을 제외하면 예로부터 마족은 항상 판타지 작품에서 악역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이번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 테이머 11화>에서 등장한 마족은 과거 레인의 마을을 불태운 원흉이다 보니 그의 트라우마를 자극했다.

 

 과연 레인은 두려움을 느낀 마족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자세한 건 애니메이션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 테이머 11화>를 직접 보거나 다음 애니메이션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 테이머 12화>를 지켜보도록 하자. 이 작품은 총 13부작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우리는 앞으로 두 편을 더 볼 수 있다.

 

 레인이 훌륭히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마족을 쓰러뜨리는 모습과 함께 "왜 죽지 않은 거냐…."라며 이를 갈게 될 용사 알리오스의 모습도 기대된다. 그 모든 모습은 다음 주에 방영될 애니메이션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 테이머 12화>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용사 파티에서 추방된 비스트 테이머 10화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