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5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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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5화 중에서

 애니메이션 <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5화>는 지난 4화에서 주인공이 너무나 행복한 밤을 보낸 이후 아침을 맞이한 장면으로 시작한다. 주인공은 아침부터 또 록산느와 한번 즐기는 것을 선택하기보다 이세계에서 먹고살기 위해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을 선택했는데, 그의 선택지는 도적의 추가 토벌이 아니라 미궁 공략이었다.

 

 미궁 공략이라고 해도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의 벨 크라넬처럼 미궁에서 모험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안정적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배워가는 느낌으로 주인공은 록산느와 함께 미궁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주인공은 록산느를 통해서 자신이 잘 알지 못했던 이세계의 미궁 상식을 하나씩 배우기 시작했다.

 

 그중 하나는 몬스터를 잡은 횟수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마결정으로, 마결정은 10배수 단위로 색깔이 바뀌면서 최대 100만 마리를 잡아서 마결정이 흰색으로 바뀌는 신기한 아이템이었다. 하지만 100만 마리라는 건 너무나 그 수가 많기 때문에 대체로 많은 모험가가 1만의 초록, 10만의 파랑일 때 마결정을 판매하는 게 기준이었다.

 

 그런데 주인공은 이세계 보너스라고 말할 수 있는 특별한 스킬 '마결정 촉진화' 덕분에 10배수 단위로 몬스터를 잡지 않아도 빠르게 마결정의 색이 다음 단계로 변하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주인공은 미궁 1계층에서 겨우 저렙 몬스터를 몇 마리 잡았을 뿐인데 벌써 마결정이 100마리를 잡았을 때의 색인 보라색으로 변해 있었다.

 

 마결정은 그 색에 따라서 판매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주인공으로서는 돈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돈을 쉽게 벌 수 있는 수단을 손에 넣은 거다. 마치 비트코인을 구매했는데, 나만 다른 사람과 달리 추가로 비트코인이 들어오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이건 완전 이득을 볼 수밖에 없는 그런 사기 스킬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5화 중에서

 하지만 사기 수준이라고 말한다면 애니메이션 <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5화>에서 볼 수 있는 록산느가 보여준 귀여운 모습과 요염한 모습을 빼놓을 수가 없다. 정말 록산느가 보여주는 그 요염한 매력은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에서 본 키타가와 마린 이상으로, 현재 애니메이션이 방영 중인 <카노카리 2기>의 미즈하라 치즈루 이상이다.

 

 지난 4화가 조금 수위를 너무 높게 그린 탓인지 애니메이션 <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5화>에서는 여러 장면들이 많이 그려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록산느가 마치 복싱을 하는 듯한 느낌으로 1계층 몬스터를 상대하는 늠름한 모습과 함께 주인공이 그녀의 귀(?) 머리(?)를 만질 때 보여주는 모습에서 볼 수 있는 갭 모에는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모험을 할 때는 너무나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그녀가 침대 위에서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이건 그냥 우리 독자들을 죽이려는 속셈이었다. 애니메이션 <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5화>에서 주인공이 한 차례 미궁 사냥을 마친 이후 집으로 돌아와 서로의 몸을 닦아주며 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은 모든 남성의 꿈이지 않을까 싶다.

 

 주인공의 말대로 사람은 저렇게 살아야만 살아있다는 실감을 할 수 있는 게 아닐까?

 

 물론, 나는 현실에서 그럴 수가 없기 때문에 오늘도 늘 평소처럼 책을 읽고 글을 쓰거나 애니메이션을 보고 글을 쓰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나에게는 이런 일이 바로 오늘을 살아가는 즐거움을 동시에 내가 살아있다는 실감을 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앞으로도 꾸준히 책을 읽고, 애니메이션을 보고 글을 쓰는 일을 이어나갈 생각이다.

 

그렇게 살다 보면 언젠가 록산느와 같은 히로인을… 만날 수는 없겠지.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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