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9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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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사들과 마왕 연합의 본격적인 충돌을 그리고 있는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9권>은 크게 두 개의 장면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의 장면은 주인공 리무루가 천사들을 이끄는 수장 미카엘과 맞서는 장면, 또 다른 하나의 장면은 그런 미카엘의 핵심 전력이 필드웨이와 맞서는 베루글린드와 마사유키의 장면이다.

 리무루는 자신의 존재치보다 10배 이상 높은 존재치를 자랑하는 미카엘을 상대로 상당히 고전을 하게 되지만, 자신의 든든한 파트너인 시엘의 조력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예비 전력으로 갖춰 놓은 클로에의 도움을 받아서 미카엘에게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게 된다. 그리고 미카엘이 사라질 때 리무루는 한층 더 강한 힘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미카엘이 가지고 있는 힘과 함께 그가 소유하고 있던 다른 천사 계열 얼티밋 스킬 7종류와 베루자도의 인자다. 이것으로 인해 리무루는 미카엘이 베루다나바의 부활을 위해 노리고 있던 모든 천사 계열 얼티밋 스킬과 베루자도, 베루글린드, 베루도라의 세 용종의 인자까지 손에 넣으면서 사실상 최강으로 가는 길이 열렸다고 생각한다.

 

▲ 전생슬 19권 표지


 그리고 리무루가 미카엘에게 가까스로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미카엘이 자신의 무기 하나를 사용할 수 없었던 덕분이기도 한데, 그 무기 하나는 바로 다른 전장에서 싸우고 있는 마사유키가 사용하고 있었다. 그렇다. 그동안 의도치 않게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 전투력 없이도 최강으로 군림하던 마사유키가 검을 휘두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 이유는 마사유키의 눈앞에서 베루글린드가 깊은 상처를 입는 모습을 보면서 분노가 크게 폭발해버렸기 때문이다. 그 분노는 마사유키가 가지고 있던 스킬 '패자의 기댈 곳'을 더욱 강력하게 발동시켜 최고이자 최강의 영웅 루드라를 자신의 몸으로 불러 들었기 때문이다. 이건 마사유키가 루드라의 영혼을 지닌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렇게 마사유키의 몸에 루드라가 강림해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눈앞에 있던 펠드웨이를 비롯한 다른 일들을 몰아붙인다. 여기서 완전히 펠드웨이를 쓰러뜨릴 수 있었던 건 아니지만, 힘이 다해 그가 퇴각할 수밖에 없도록 하면서 자신의 눈앞에 있던 커다란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정말 너무나도 눈부신 마사유키의 활약이었다.

 

▲ 전생슬 19권 컬러 일러스트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9권>은 그렇게 리무루가 미카엘을 완전히 소거시키고, 마사유키가 펠드웨이를 물리치는 데에 성공하면서 사실상 싸움이 끝나는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 하지만 19권의 종장에서 읽어볼 수 있는 새로운 강적이 될 것 같은 한 존재에 대한 언급은 20권에서도 목숨을 건 사투가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아직 일본에서도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0권>은 발매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19권의 작가 후기를 읽어 본다면 현재 그려지는 천마대전이 최종 전쟁이라고 하니, 아마 이 싸움의 종지부가 찍혔을 때 우리는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가 완결을 맺게 되지 않을까 싶다.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에 첨부한 유튜브 영상으로 발행한 <전생슬 19권> 후기를 참고해주길 바란다. 영상도 열심히 찍어서 편집을 해서 완성을 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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