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의 하극상 제5부 여신의 화신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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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너무나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제5부 여신의 화신> 시리즈가 오는 2022년 2월을 맞아서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현재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시리즈는 일본에서 <책벌레의 하극상 제5부 여신의 화신 8권>까지 정식 발매되어 있는 터라 다음 권에 대한 욕심이 굉장히 크다.

 

 하지만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시리즈를 한국에서 정식 발매하고 있는 출판사는 최소 4개월에서 최대 8개월의 간격을 가지면서 다음 권을 발매할 정도로 그 속도가 너무나 느리다. 지난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9권>이 나오고 나서 5개월이 있다가 이번 <제5부 여신의 화신 1권>이 발매된 것을 생각하면 앞이 깜깜하다.

 

 한 권당 최소 4개월로 잡아도 8권까지 가기 위해서는 32개월, 다시 말해서 약 3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말 이건 팬으로서 너무 답답할 뿐만 아니라 여력이 된다면 일본어 원서로 구매해서 모두 다 읽고 싶은 심정이지만, 그 일도 쉽지 않아서 내가 할 수 있는 천천히 국내에 발매되는 것을 기다릴 일뿐이었다.

 

 그렇게 하염없이 기다리면서 다른 작품을 읽다 보니 오는 2022년 2월을 맞아서 비로소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제5부 여신의 화신 1권>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 책벌레의 하극상 제5부 여신의 화신 1권 표지

 

 이번 <제5부 여신의 화신 1권>은 여는 에피소드부터 앞으로 새로운 전란이 일어날 것을 예고하는 듯한 장면이 그려졌다. 그 장면은 프롤로그로 그려진 제3왕자 힐데브란트와 그의 가신이 주고받은 이야기로, 로제마인에게 마음을 두고 있는 힐데브란트가 가신의 꼬드김에 넘어가서 잘못을 벌이게 될 것 같다는 걸 쉽게 추측할 수 있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책벌레의 하극상 제5부 여신의 화신 1권>은 여전히 귀족원에서 본의의 의도와 상관없이 사람들의 이목을 끄게 되는 로제마인의 일거수일투족이 그려져 있다. 이번에 3학년으로 올라간 로제마인은 신들의 가호를 받는 실기에 들어갔다가 거의 모든 신의 가호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례적인 상황에 마주하게 된다.

 

 바로, 에렌페스트의 많은 아이들이 다른 영지의 아이들과 비교했을 때 훨씬 더 많은 신들의 가호를 받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여기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동시에 다른 영지에 좋지 않게 보일 수도 있다는 걱정을 안을 수밖에 없는 힐쉬르는 로제마인과 이야기를 통해 왜 로제마인과 그 측근들만 아니라 에렌페스트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추리한다.

 

 로제마인이 내릴 수 있었던 결론은 자신의 측근들만 아니라 에렌페스트의 일부 아이들이 신전을 방문해 기도를 하면서 마력을 봉납한 것이 원인이 되어 신들의 가호가 늘었다는 결론이었다. 이는 차후 많은 영지의 방침을 새롭게 개편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는 동시에 엄청난 비밀이기도 해서… 차후 영지 대항전 때 발표를 하기로 한다.

 

▲ 책벌레의 하극상 제5부 여신의 화신 1권 컬러 일러스트

 

 그렇게 신들의 가호를 잔뜩 받은 로제마인은 마력의 활성화가 너무 심하게 된 탓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무심코 마력이 폭발하듯이 쏟아 나오려는 상황에 직면하고 만다. 로제마인이 체슈필을 연주하면서 신에게 살짝 기도를 올렸을 뿐인데도 축복이 나가고, 봉납식 가무 연습을 할 때도 축복이 나갈 것 같아 최선을 다해 마력을 억제했다.

 

 로제마인은 최대한 평범하게 지내려고 했지만 그녀의 행동과 말 하나하나에 마력이 담긴 축복이 깃들면서 그렇게 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아마 그녀의 봉납식 가무 연습을 본 몇 인물들이 다음 <책벌레의 하극상 제5부 여신의 화신 2권> 이후에 모종의 사건을 벌이게 될 것 같다는 것도 이번 1권을 통해 읽어볼 수 있어 꽤 흥미진진했다.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제5부 여신의 화신 1권>의 마지막을 본다면 단켈페르거 레스티라우트가 로제마인에게 비상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과 함께 보물 뺏기 디터를 준비하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아마 <책벌레의 하극상 제5부 여신의 화신 2권>에서 그는 다시 한번 더 에렌페스트에게 보물 뺏기 디터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제5부 여신의 화신 2권>의 표지를 본다면 무장을 하고 싸우는 로제마인과 함께 빌프리트, 한넬로네, 레스티라우트의 모습이 그려져 있어 굉장히 흥미진진한 전개가 그려져 있다는 것을 일찌감치 알 수 있다. 정말, 시간이 허락한다면 지금 당장 <제5부 여신의 화신 2권>을 손에 들고 읽고 싶을 정도다.

 

▲ 책벌레의 하극상 제5부 여신의 화신 1권 중에서

 

 다가오는 4월을 맞아 애니메이션 3기가 방영될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시리즈. 아직 이 라이트 노벨을 읽지 않았다면 정말 라이트 노벨 독자로서, 라이트 노벨 오타쿠로서 커다란 실수를 하고 있는 거다. 다소 번역에 대해 많은 말이 있기는 해도 책 자체가 가진 재미를 즐기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오늘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제5부 여신의 화신 1권> 후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고, 다음 2권이 발매될 때 다시금 뜨겁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자. 아아, 정말 이 라이트 노벨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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