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셋째주 애니메이션 간략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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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간략 총평] 3월 셋째주 애니메이션은 어떤 이야기가 있었나?


 드디어 3월의 셋째주가 지나가고, 오늘로 3월 넷째주가 되었다. 이번주와 다음주 사이로 이번 1월에 방영되기 시작했던 신작 애니메이션이 하나둘씩 끝을 맺고, 4월 신작 애니메이션의 방영이 시작된다. 2013년이 시작되어 1월 신작 애니메이션을 두근거리며 기다렸다가 보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월 신작 애니메이션이 방영될 시기라는 것에 새삼스럽게 놀랍다.


 이번 3월 셋째주 애니메이션도 지난 둘째주 애니메이션 간략 총평에 소개했던 5개의 애니메이션 이외에는 그렇게 쓸 내용이 없다고 생각한다. 뭐, 어디까지나 내가 개인적으로 즐겨보는 애니메이션이 이 다섯편이기에 모은 것이지만… 역시 이 다섯 애니메이션은 이번 신작 애니메이션 TOP5가 아닐까? 아하하. 난 그렇게 생각한다.


 잡담은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고, 3월 셋째주에 볼 수 있었던 애니메이션에 관하여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해보자.


ⓒ러브 라이브! 10화


 가장 먼지 이야기할 작품은 '러브 라이브! 10화'. 러브 라이브! 10화에서는 모두가 다 함께 바다로 합숙을 가는 이야기가 다뤄졌었는데, 이쯤에서 나와야 할 이벤트 씬이 적절히 나온 셈이다. 그리고 1화부터 내가 아주 좋게 보고 있는 캐릭터 중 한 명인 마키가 여러 모로 조금씩 더 뮤즈 멤버와 어울리고,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그런 이야기가 그려진 10화였다. 네이버 블로그에 쓴 애니메이션 감상후기에 난 '코토리는 애인으로 좋고, 마키는 함께 할 배우자로서 좋다'고 이야기했었는데, 마키의 매력과 다른 캐릭터의 매력을 충분히 강하지도 않고, 아주 자연스럽게 잘 보여준 한 화였다.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22화


 그 다음으로 이야기할 작품은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22화. 이번 22화의 시작은 지난 21화의 마지막에 볼 수 있었던 사쿠라장을 위해 마시로가 한 결심을 한 행동부터 시작한다. 마시로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된 소라타와 나나미 외 사쿠라장 전 멤버가 마시로를 찾게 되고, 이 과정에서 나나미와 마시로, 소라타 사이에 하나의 슬프면서도 행복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틀전에 올렸던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8권 후기를 읽어본 사람들은 나나미가 참으로 애처롭게 느껴질 것인데, 이번 22화에서 볼 수 있었던 나나미도 그렇다. 모두가 한 걸음 더 앞으로 내딛을 수 있도록 성장하였지만, 그 성장에는 항상 아픔이 함께 했다는 것을 잘 보여주었다.



ⓒGJ부 10화


 다음으로 소개할 작품은 GJ부 10화. 이 애니메이션은 다른 애니메이션과 달리 특별히 이야기할 것은 없지만, 이번 10화에서도 애니메이션 본연의 목적인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해주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저질스럽거나 눈살이 찌푸려지는 그런 개그 소재를 활용하지 않고도 충분히 웃음을 줄 수 있었고, 이번 10화에서 볼 수 있었던 여동생들의 이야기는 아주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GJ부 10화는 여전히 그저 생각없이 웃으며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찾는 사람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었다.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10화


 다음으로 소개할 작품은 이번 분기의 화려한 액션을 담당하고 있는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10화. 다른 애니메이션은 12화로 끝이 나지만, 이 작품은 유일하게 10화에서 빨리 종영이 되었다. 이 이유에 대해서는 말이 많지만, 지금은 그저 2기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무튼, 이번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10화에서 볼 수 있었던 흑사반의 마왕과 쿠로 우사기의 전투, 베저와 이자요이의 전투, 아스카와 라텐의 전투는 아주 재밌었다. 이번 1월 신작 애니메이션 중 가장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손꼽히는 만큼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11화


 마지막으로 소개할 작품은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11화. 11화의 시작을 상당히 긴장하면서 볼 수 있게한 '페이크'라고 지적한 사건은 이번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11화 전체를 떠들썩하게 해준 사건이었다. 그 사건을 일으킨 사람 덕분에 모에와 데레의 절정을 달리고 있는 아이짱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조금 더 제목에 가까운 완전 수라장에 한 걸음 더 내 딛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저 시끄럽게 떠들다가 끝났다는 느낌도 적잖게 있지만, 다음 12화를 앞두고 상당히 재미있었다고 생각한다.



 지난주에 보았던 애니메이션 다섯편에 관하여 간략히 총평을 내리면 위와 같다. 그저 보면서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던 애니메이션도 있었고, '정말 재미있다. 두 번 봐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던 애니메이션도 있었다. 그래도 내가 이 글에서 소개한 위 다섯 작품은 누가 보더라도 절대 후회하지 않고,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라고 확신한다. 이제 이 애니메이션들은 이번 분기 끝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있는데, 이번주에 볼 수 있을 이야기도 정말 기대된다.


 다음주에 찾아올 3월 넷째주 애니메이션 간략 총평에서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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