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대행을 시작한 나, 어째선지 미소녀의 지명의뢰가 들어왔다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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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1년 9월이 소미미디어를 통해 정식 발매된 라이트 노벨 <애인대행을 시작한 나, 어째선지 미소녀의 지명 의뢰가 들어왔다 1권>을 오늘이 되어서야 겨우 읽어볼 수 있었다. 이 작품은 제목 그대로 주인공이 애인대행을 시작했는데, 어째선지 미소녀의 지명 의뢰가 들어와서 소리 없는 기쁨의 아우성을 지르는 그런 작품이다.

 

 하지만 주인공이 미소녀를 갈취하며 돈을 받아내는 그런 쓰레기 같은 인물은 아니었다. 주인공은 어릴 때 부모님을 잃은 이후 누나의 지원을 받으면서 대학생이 되었고, 누나에게 보탬이 되는 동시에 제대로 된 자립을 하고 싶어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는 아르바이트를 찾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애인 대행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 결과 주인공은 생각지 못한 미소녀 히메노의 지명의뢰를 받게 되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다. 마치 이 설정과 전개는 우리가 만화 혹은 애니메이션으로 보았던 <여친, 빌리겠습니다>를 떠올리게 하는데, 실제로 라이트 노벨 <애인대행을 시작한 나, 어째선지 미소녀의 지명 의뢰가 들어왔다 1권>을 읽어 보면 설정이나 전개가 비슷했다.

 

▲ 애인대행을 시작한 나, 어째선지 미소녀의 지명의뢰가 들어왔다 1권 표지

 

 주인공 료마와 의뢰인 히메노 두 사람이 모두 같은 대학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이 1권 마지막에 판명 난다. 처음 그 사실을 알고 대학에서 마주쳤을 때 두 사람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두 사람이 애인 대행 서비스를 통해 만나고 있을 때 히메노 친구에게 들켜서 '진짜 연인'인 것처럼 한 차례 행동했었기 때문이다.

 

 료마가 대학에서 먼저 마주친 것도 히메노가 아니라 히메노의 친구였기 때문에 "어어어어어!?"라며 소리 내어 당황하는 것도 당연했다. 이후 료마는 히메노와 대학에서 만나서 앞으로의 방침을 정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히메노가 가지고 있는 크고 작은 비밀을 료마에게 털어놓게 되면서 앞으로 이야기의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어떻게 본다면 만화 <여친, 빌리겠습니다>에서 볼 수 있는 주인공 카즈야와 히로인 미즈하라 치즈루 두 사람과 입장만 바뀌었을 뿐인 전개라고 말할 수 있는데, 라이트 노벨을 읽어 보면 히메노의 모습 하나하나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기 때문에 얼마나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서 읽었는지 모른다. 이 작품은 발암 요소가 전혀 없었다!

 

▲ 애인대행을 시작한 나, 어째선지 미소녀의 지명 의뢰가 들어왔다 1권 중에서

 

 그리고 라이트 노벨 <애인대행을 시작한 나, 어째선지 미소녀의 지명 의뢰가 들어왔다 1권>에서 주인공 료마가 의뢰를 받는 건 히메노 한 사람만이 아니다. 그는 자신이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서점에 찾아와 늘 자신에게 장난을 치는 여고생 갸루 미소녀 아이라에게도 "한 달 동안 내 오빠로 있어줘!"라는 의뢰를 받게 된다.

 

 아이라가 료마에게 이러한 의뢰를 한 이유는 평소 브라콘 만화를 즐겨 읽는 탓도 있었지만, 자신의 집안과 관련된 이유도 있었기 때문에 라이트 노벨을 읽으면서 내심 '그럴 수도 있겠다'라며 납득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아이라가 보여주는 모습 하나하나도 히메노에게 절대 뒤지지 않을 정도로 너무 귀여워서 완전 최고였다.

 

 보통 이렇게 주인공과 히로인이 '임시' 혹은 '가짜'라는 관계로 시작을 했어도 기어코 '진짜'가 되는 게 이러한 작품이 가지고 있는 특징 중 하나다. 하지만 일부다처제가 허용되지 않는 일본에서 주인공은 한 사람이고, 히로인은 두 사람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야기 전개가 어떻게 그려지게 될지 무척 흥미진진하다.

 

▲ 애인대행을 시작한 나, 어째선지 미소녀의 지명의뢰가 들어왔다 2권 표지

 

 라이트 노벨 <애인대행을 시작한 나, 어째선지 미소녀의 지명 의뢰가 들어왔다 1권>을 읽어 본다면 실제로 대면한 적이 없는 히메노와 아이라 두 사람이 트위터에서는 사실상 절친에 가까운 사이로 지내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는데, 앞으로 두 사람이 주인공을 통해 서로 마주하게 되었을 때 벌어지는 일도 중요 포인트다.

 

 현재 라이트 노벨 <애인대행을 시작한 나, 어째선지 미소녀의 지명의뢰가 들어왔다 1권>이 지난 2021년 10월에 발매된 이후 아직 2권 발매 소식은 나오고 있지 않다. 일본에서는 3권까지 발매되어 완결을 맺은 작품인 만큼 한국에서도 조만간에 3권까지 발매되어 이 라이트 노벨의 결말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다.

 

 부디 소미미디어가 오는 2022년 내에는 라이트 노벨 <애인대행을 시작한 나, 어째선지 미소녀의 지명 의뢰가 들어왔다> 시리즈를 3권까지 발매해 주었으면 한다. 혹 이 글을 읽은 사람 중에서 경쾌한 분위기 속에서 그려지는 달달한 러브 코미디 라이트 노벨을 찾고 있다면, 나는 이 작품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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