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사령술사의 도움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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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씨아이에서 지난 5월을 맞아 발매된 만화 <사령술사의 도움 1권>은 숲 속에서 조용히 살아가는 연금술사 린타로가 우연히 시체의 숲 속에 쓰러져 있는 떠돌이 메이드를 자처하는 사령술사 클로에를 만나는 시점에서 본격적으로 이야기의 막을 올리고 있다.

 

 언뜻 보기에는 전혀 맞는 구석이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이지만, 서로가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형태로 두 사람은 처음부터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사령술사인 메이드 클로에는 스켈레톤 기사를 소환해서 검으로 적을 쓰러 뜨리는 일이 아니라 청소 도구를 쥐게 하여 함께 집안 청소를 골고루 하게 된다.

 

 애초에 스켈레톤 기사를 부릴 수 있는 시점에서 클로에는 단순한 사령술사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아마 그녀가 가진 비밀은 차후 에피소드가 진행되면 될수록 차근히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 이 과정에서는 아마 주인공 린타로가 과거 두 번째로 현자의 돌에 가장 연금술사로 불렀지만, 홀로 숲 속에서 은거하는 이유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어떻게 본다면 누군가에게 기댈 곳이 없었던 두 사람이 서로가 기댈 수 있는 곳이 되어가는 것이 만화 <사령술사의 도움>의 핵심이지 않을까 싶다. 위에서 첨부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클로에가 돈가스를 먹으면서 보여주는 저 순수한 표정은 괜스레 보호 욕구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남자 주인공의 마음을 조용히 흔드는 힘이 있었다.

 

 그리고 보통 이런 만화는 홀로 생활하던 주인공이 갑자기 곁에 사람을 두게 된다면 신경이 쓰이는 인물이 한두 명 있기 마련이데, 거기에 해당하는 인물이 위 사진의 왼쪽에서 볼 수 있는 '클라리스'라는 이름의 인물이다. 그녀는 린타로와 함께 같은 스승에서 연금술을 배웠던 인물로, 괜히 츤츤거려도 린타로에 마음이 있다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클라리스가 살짝 오해를 해서 클로에와 부딪힐 뻔 하기도 했지만, 이 과정에서는 모두 남자 주인공이 우둔한 바보라는 것으로 정리가 되면서 클라리스와 클로에 두 사람은 절친이 된다. 앞으로 클라리스와 클로에 두 사람이 쌓아가게 될 이야기도 만화 <사령술사의 도움> 시리즈에서 기대해볼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처음 만화 <사령술사의 도움 1권>을 읽을 때도 꽤 재미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만화를 읽어 보면 기대 이상으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다. 만화 <그녀도 여친>처럼 막 튀는 그런 재미는 없어도 개성이 뚜렷하면서도 모종의 비밀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클로에와 메이드 클로에 두 사람의 모습은 지켜보는 즐거움이 있었다.

 

 자세한 건 직접 만화 <사령술사의 도움 1권>을 읽어보고 판단해보기 바란다. 무난하면서도 만화를 읽으면서 괜스레 끌리는 매력을 가진 작품을 찾는 사람에게 만화 <사령술사의 도움 1권>은 분명히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다음 만화 <사령술사의 도움 2권>이 발매되는 날이 무척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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