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아니라 나를 좋아한다고?!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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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년 3월에 발매된 라이트 노벨 <딸이 아니라 나를 좋아한다고?! 2권>을 오늘이 되어서야 겨우 읽을 수 있었다. 이 라이트 노벨은 다른 작품보다 조금 더 먼저 읽으려고 했던 작품인데, 라이트 노벨을 책상 위가 아니라 책상 아래에 두는 바람에 내가 <딸이 아니라 나를 좋아한다고?! 2권>을 주문한 것조차 잊고 있었다.

 

 그러다 같은 소미미디어에서 발매한 라이트 노벨 <월 500을 받아도 사는 보람이 없는 옆집 누나에게 300에 고용돼서 어서 와 라고 말하는 일이 즐겁다 2권>을 구매하고 나서 '아, 그 작품도 있었지!'라며 책상 아래에 두었던 라이트 노벨 <딸이 아니라 나를 좋아한다고?! 2권>을 떠올릴 수 있었다. (웃음)

 

 그렇게 살짝 기억에서 잊혀진 상태로 있던 라이트 노벨 <딸이 아니라 나를 좋아한다고?! 2권>은 아래의 표지에서 볼 수 있는 메인 히로인 카츠라기 아야코의 귀여운 모습을 듬뿍 감상할 수 있었다. 아야코가 보여주는 순진무구한 히로인의 여러 모습은 어쩌면 그렇게 매력이 터지는지 이루 글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라이트 노벨 <딸이 아니라 나를 좋아한다고?! 2권>에서 기다리고 있는 이벤트는 주인공 타쿠미와 히로인 아야코 두 사람의 첫 데이트다. 타쿠미가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고민하다가 미우 탓에 얼떨결에 데이트를 권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게 되었고, "그래."라는 긍정의 답을 아야코에게 받으면서 이벤트가 발생했다.

 

 첫 데이트 이벤트를 두고 주인공 타쿠미의 시점에서 그려지는 모습과 아야코의 시점에서 그려지는 모습이 골고루 그려지면서 책을 읽는 사람들이 들뜬 분위기 속에서 주인공과 히로인처럼 두근거림과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다. 아마 이 작품이 인기 있는 이유는 이러한 과정이 하나부터 열까지 잘 그려진 덕분이 아닐까?

 

 사실 나는 지금 나이가 딱 30살이 되고 나서 4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데이트라는 건 해본 적이 없다. 아니, 데이트를 해본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누군가에게 두근거렸던 적조차 솔직히 손에 꼽을 정도로 나는 연애 쪽으로 그런 경험이 없다. 그래서 괜스레 이번 2권을 읽으면서 낯간지럽거나 이래저래 웃음이 지어졌다.

 

 한 장면을 옮겨본다면 다음과 같다.

 

나는 이미 30대인데.

세간에서 봤을 때는 어엿한 어른인데.

그런데―― 데이트 하나에 믿어지지 않을 만큼 동요하고 당황하고, 그리고…… 들떠버렸다.

그런 자신이 너무너무 부끄러워서 견딜 수 없었다.

 

그날 밤――.

미우와 저녁을 먹고 난 후, 탓군에게서 메시지가 도착했다.

이번 주말 데이트에 관련된 연락.

대략적인 목적지와 약속 시각에 대하여.

불만이 있을 리 없기에 나는 알았다고 답장했다.

전화가 아니라서 다행이었다.

만약 전화였다면 긴강과 기대로 목소리가 떨렸을 테니까. (본문 35)

 

 정말 너무나 기대되었던 두 사람의 첫 번째 데이트는 실패로 끝나버린다. 데이트를 하다가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게 아니라 데이트에 나서는 것조차 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남자 주인공 타쿠미가 하필이면 감기(?)에 걸려서 열이 펄펄 끓을 정도로 나는 바람에 데이트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첫 데이트 이벤트는 실패했어도 곧바로 간호 이벤트로 이어지면서 두 사람이 알콩달콩하게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야, 역시 첫 데이트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간호 이벤트는 러브 코미디에서 빠질 수 없는 매력적인 이벤트라는 것을 <딸이 아니라 나를 좋아한다고?! 2권>을 통해서 새삼스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몇 가지 사건이 그려진 이후에 드디어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타쿠미와 아야코 두 사람의 유원지 데이트가 그려진다. 유원지라는 곳은 나와 전혀 인연이 없는 곳이기도 하고,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 가는 것을 꺼려하는 나로서는 가고 싶지 않은 장소 BEST 5 내에 들어가기 때문에 솔직히 그 생태계를 잘 모른다.

 

 내가 아는 건 간혹 읽는 소설이나 라이트 노벨, 만화 혹은 때때로 보는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그려지는 모습 뿐이라서 글을 통해 상상만 했다. 그런 상상만 해도 라이트 노벨 <딸이 아니라 나를 좋아한다고?! 2권>에서 볼 수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나 다정하고 풋풋해서 괜스레 미소가 지어졌다.

 

 유원지 데이트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러브 호텔에서 1박을 하는 것으로 정점을 찍는다. 두 사람이 갑자기 뜨겁게 달아올라서 러브호텔을 찾아서 "아앙♡" 하는 일을 한 건 아니고, 러브 코미디 작품에서 필히 일어나는 갑작스러운 비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러브호텔에서 1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거다.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비롯해 러브 호텔의 1박 이후 후일담도 너무나 재밌었다. 그리고 라이트 노벨 <딸이 아니라 나를 좋아한다고?! 2권>의 마지막은 다음 3권에서 읽을 수 있을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눈을 빛나게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과연 3권에서 두 사람을 둘러싼 이벤트는 어떻게 벌어지게 될까?

 

 그 이야기는 다음 라이트 노벨 <딸이 아니라 나를 좋아한다고?! 3권>이 발매되는 날에 다시 하도록 하자. 현재 일본에서 오는 21년 4월을 맞아 5권이 발매되어 있기 때문에 아마 한국에서도 빠르게 3권을 비롯한 후속권을 발매해주지 않을까 싶다. 소미미디어는 이런 분야에서는 빠르게 나서는 법이니까! 크~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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