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1학년 편 단편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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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미미디어의  인기 라이트 노벨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시리즈는 지난 2021년 2월을 맞아서 1학년 편이 끝난 이후 그려지는 2학년 편 에피소드의 첫 번째 권이 발매되었다. 단순히 라이트 노벨 한 권만이 아니라 1학년 편 일러스트 화집이 함께 발매되었다.

 이 1학년 편 일러스트 화집에는 라이트 노벨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1학년 편> 시리즈에서 그려진 각종 일러스트는 물론, 다양한 잡지와 특전으로 기고가 되었던 일러스트, 특별 일러스트가 수록되어 있어서 해당 작품의 독자라면 꼭 구매해야 하는 화집이었다.

 당연히 나도 화집의 예약 판매가 뜨자마자 곧바로 카트에 담아서 여러 원서 만화와 함께 주문을 했었다. 아래에 첨부한 영상이 해당 택배가 도착했을 때, 언박싱 영상으로 찍은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1학년 편 화집>과 몇 권의 원서 만화를 소개하는 영상이다.

 


 그리고 이 일러스트 화집을 손에 넣었을 때는 단순히 화집만 아니라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1학년 편 단편집>도 함께 들어가 있었다. 이 단편집은 ‘새롭게 쓴’ 단편만이 아니라 그동안 일본에서 멜론북스, 게이머즈, 토라노아나 등의 특전으로 첨부된 단편이 실려있다.

 한국에서도 종종 라이트 노벨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시리즈가 발매될 때 초판 한정으로 단편이 적혀 있는 리플릿을 받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초판 한정으로 수록되는 단편은 극히 일부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각 점포 별 특전 단편을 다 읽어보는 건 어려웠다.

 그런데 이번에 발매된 화집의 특전으로 수록되어 있는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1학년 편 단편집>에서는 그동안 우리가 읽지 못했던 단편이 모두 실려있다. 멜론북스, 토라노아나, 게이머즈 등 서점을 비롯해 월간 코믹 얼 라이브에 실린 단편을 전부 읽어볼 수 있는 거다.

 


 일부 에피소드는 라이트 노벨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시리즈를 읽을 때 첨부된 단편 리플릿을 통해 읽어본 적이 있었지만, 대체로 많은 단편이 처음 읽는 단편이라서 아주 흥미진진하게 읽어볼 수 있었다. 단편이기에 본편보다 가볍고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점은 이러한 단편에서는 본편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캐릭터의 시점을 통해 에피소드를 읽어볼 수 있다는 것, 미처 생각지 못한 캐릭터의 내면이 그려진다는것이 좋았다. 이야, 이거 각 캐릭터의 내면이 그려진 에피소드는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게 했다.

 본편에서는 무표정의 모습을 보여주는 아야코노지의 생각지 못한 모습을 비롯해서 1학년 초기에 아야노코지의 옆자리에 앉은 호리키타의 생각지 못한 모습, 그리고 본편에서도 너무 귀엽다고 생각하며 읽은 이치노세와 카루이자와, 히요리 등의 캐릭터가 무척 매력적이었다.

 


 더욱이 위 사진처럼 일러스트도 첨부되어 있어서 단편을 읽는 데에 조금 더 재미를 더해주었다. 아마 이 단편집을 읽게 되면 라이트 노벨 본편을 다시 읽고 싶어 질 수도 있고, 개인적으로 애정을 갖고 있는 캐릭터에 애정이 더 깊어질 수도 있다. 아, 이치노세와 카루이자와...! 크!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1학년 편 단편집>의 마지막 두 에피소드는 이 단편집을 위해서 쓰여진 두 편의 새로운 단편이 있다. 모두 라이트 노벨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11.5권>에서 읽을 수 있었던 에피소드를 다른 캐릭터의 시점에서 그린 에피소드다.

 하나의 에피소드는 류엔의 시점에서 그려져 있고, 하나의 에피소드는 카루이자와의 시점에서 그려져 있다. 이 에피소드도 여러모로 웃으면서 읽을 수 있으니 절대 놓치지 말도록 하자. 아아 , 어쩌면 이렇게 매력적인 단편집이 있을 수 있는 건지...! 이거 정말 물건이었다. 아하하하하.

 만약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1학년 편 화집>을 구매하지 않았다면 정말 땅을 치면서 후회할 뻔했다. 부디 아직 이 화집과 단편집 구성을 구매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최선을 다해 재고를 찾아 서점을 기웃거려 보기 바란다. 이건 놓치면 100% 후회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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