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모험에 따라오지 마세요 엄마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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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 대원씨아이에서 발매된 인기 라이트 노벨의 만화 <모험에 따라오지 마세요> 시리즈의 2권이 지난 2월을 맞아 정식 발매되었다. 만화 <모험에 따라오지 마세요 2권>은 첫 번째 에피소드부터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면서 여러모로 웃을 수밖에 없는 사건이 그려졌다.

 새롭게 등장한 인물은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체키타’라는 이름의 인물이다. 그녀는 과거 단순하게 주인공과 엄마 두 사람과 인연이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현자’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주 빼어난 몸을 가지고 있는 엘프 미녀였다.

 체키타가 류지와 자신 두 사람에 은밀 스킬을 발동시켜 카르마(엄마)가 볼 수 없도록 모습을 감추었는데, 그 사실을 모르고 있던 카르마는 류지를 찾기 위해서 류 군 보호 술식을 사방에 전개해서 찾아 나선다. 그 결과가 바로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여러모로 끔찍한 현실이다.

 


 술식 아래에 있는 모든 사람이 카르마로 변해서 류지를 찾아 나서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정말 보통 난리가 아니었다. 그렇게 만화 <모험에 따라오지 마세요 엄마 2권>에서 읽을 수 있었던 여는 에피소드에서는 새로운 인물 체키타가 등장하면서 한층 더 분위기가 떠들썩해졌다.

그리고 이어지는 에피소드에서는 류지가 어떻게 해서라도 카르마의 비호 없이 모험을 하기 위해서 도전하지만, 카르마가 류지의 점심밥에 사룡화를 하게 하는 요소를 넣어두거나 검을 한번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수십 킬로미터까지 벨 수 있는 검격이 발생하는 검을 준비하는 등 번번이 사고를 쳤다.
 
 정말이지 만화 <모험에 따라오지 마세요 엄마 2권>도 책을 읽는 내내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이렇게 류지와 카르마 두 사람이 벌이는 사건만 해도 재미있는데, 여기에 카르마가 친구처럼 지내는 체키타가 등장하면서 사건들이 더 재미있어지는 것만 아니라 이벤트 장면도 더 좋았다!

 


 괜스레 흐뭇한 미소도 지을 수 있었던 만화 <모험에 따라오지 마세요 2권>. 평범한 판타지 라이트 노벨에서 벗어나 조금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코미디 판타지가 그려지는 <모험에 따라오지 마세요> 시리즈는 라이트 노벨도 JM 미디어를 통해 한국에 정식 발매되고 있다.

 만화를 읽고 나서 라이트 노벨이 궁금해진 사람은 라이트 노벨로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이 작품은 라이트 노벨도 재미있겠지만, 가볍게 읽기 좋은 건 바로 만화지이 않을까 싶다. 아, 어쩌면 에피소드가 이렇게 하나하나 웃기는지 모른다. (웃음)

 하지만 만화 <모험에 따라오지 마세요 엄마 2권>을 읽어보면 괜스레 몇 단어나 현자 체키타가 말한 몇 장면 중에서 다음 사건이 신경 쓰이는 부분도 있었다. 지금은 이렇게 아직 왁자지껄 웃는 선에서 그치고 있지만, 어쩌면 차후 에피소드에서는 살짝 무거운 사건이 벌어질지도 모르겠다.

 그때는 <모험에 따라오지 마세요 엄마> 시리즈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되는 날이라고 생각하며 천천히 기다리도록 하자. 오늘 만화 <모험에 따라오지 마세요 엄마 2권>의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아아, 정말이지 체키타 같은 엘프의 매력은 그 끝을 모를 수가 없어서 좋구나!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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