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4권 후기
- 문화/라이트 노벨
- 2021. 1. 16. 09:16
되도록 빨리 읽어야만 하는 밀린 여러 라이트 노벨이 있지만, 지난 금요일 다시금 도착한 신작 택배에 들어가 있는 라이트 노벨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4권>을 먼저 읽기로 했다. 왜냐하면, 이 라이트 노벨은 1월 신작 가장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함께 도착한 <중고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13권>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작품이었다. 하지만 <중고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13권>은 시리즈 완결편에 해당하기 때문에 작품을 다 읽고, 블로그에 후기를 쓰는 것만 아니라 유튜브 영상을 찍어야 해서 당장 읽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에피소드가 가장 궁금하고 기대했던 라이트 노벨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4권>을 먼저 읽기로 한 거다. 이 선택에 대해서 나는 일말의 후회도 없을 정도로 너무나 재미있게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4권>을 읽을 수 있었다.
먼저 라이트 노벨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4권>의 시작은 주인공 리온이 전생의 여동생 마리에와 도움이 안 되는 바보 5명과 함께 알제르 공화국을 향해서 가고 있는 비행선 안이다. 비행선 안에서도 바보 5명은 놀랍도록 도움이 하나도 되지 않았다.
공화국에 도착했을 때 마리에와 바보 5명은 같은 저택에서 지내게 되고, 리온은 루크시온과 함께 단독 주택에서 지내게 되었다. 보통 이렇게 따로따로 지내면 여러 차별이 있을 수도 있어 내심 불쾌할 수도 있지만 리온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이게 가장 편하고 좋았다.
이와 반대로 마리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바보 5명까지 챙겨야 하는 상황이라 매일 같이 시간과 돈에 쫓기며 살았다. 그로 인해 현재 공화국을 무대로 펼쳐지는 게임의 속편 에피소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과 공화국 내에서 발휘되는 힘을 떠올리는 데에 시간이 걸렸다.
그 사이에 리온은 조금 좋지 않은 인물과 플래그가 쌓이게 되면서 새로운 사건을 만들어내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특히, 그중에서도 가장 물이 좋지 않은 ‘피에르’라는 인물이 리온의 심기를 건드리고 만다. 이에 리온은 피에르에게 철저히 복수하기 위해 밑밥을 깔았다.
리온이 깐 밑밥 위에서 피에르는 한 명의 삐에로가 되어 열심히 춤을 추다가 공연 종료와 함께 몰락해버리고 만다. 이 과정이 라이트 노벨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4권>에서 무척 재미있게 그려져 있으니 꼭 직접 하나부터 열까지 읽어보기를 바란다.
라이트 노벨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4권>은 리온이 공화국의 6대 가문 중 하니인 쓰레기 자식 피에르를 상대하는 에피소드만 아니라 속편의 주인공과 관련되어 있는 여러 이벤트도 다루어졌다. 무엇보다 노골적으로 ‘또 다른 전생자’의 존재를 내비쳤다.
그 전생자가 리온과 마리에를 찾아온 건 모든 사건이 끝난 이후 그려진 에필로그에서다. 여기서 리온에게 생각지 못한 일이 벌어지면서 다음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5권>을 기대하게 했다. 과연 5권에서는 어떤 새로운 이벤트가 차례차례 벌어지게 될까?
무엇보다 라이트 노벨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4권>에서는 여러모로 복선이 뿌려진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그 복선이 어떻게 회수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아, 그리고 마지막에 얼굴에서 표정과 눈동자의 광채가 사라진 두 사람이 어떻게 행동할지도!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라이트 노벨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4권>을 읽어보기 바란다. 이건 절대 놓칠 수 없는 2021년 1월 신작 라이트 노벨 중 하나다. 혹시 아직 라이트 노벨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시리즈를 읽어보지 않았다면 꼭 읽어보자! 완전 꿀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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