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6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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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라이트 노벨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시리즈의 스핀오프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시리즈 또한 6권까지 정식 발매되었다. 지난 12월에 발매된 라이트 노벨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6권>은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이브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다.

 실제로 <추상일지 6권>에서 읽을 수 있었던 이브의 이야기는 그동안 본편에서 읽지 못한 내막을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브의 가치관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소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잘 그려져 있었다. 이번 이야기를 통해 이브의 인기는 한층 더 커질 것 같다.

 물론, 이브의 이야기만 아니라 다른 히로인들의 이야기도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6권>을 통해서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다. 이번 <추상일지 6권>에서는 총 다섯 개의 번외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는데, 컬러 일러스트에서도 짧은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라이트 노벨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6권>의 여는 이야기는 시스티나와 관련된 이야기다. 여기서 글렌과 시스티나 두 사람의 데이트(?)를 하는 것을 몰래 쫓아가서 지켜보는 시스티나의 아버지 레너드 피벨의 모습이 무척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서 실컷 웃을 수 있었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 시스티나가 메인이었다면, 두 번째 이야기의 메인은 바로 루미아다. 여기서 핵심은 루미아 자신이 아니라 루미아의 몸을 빌린 남루스가 핵심이다. 컬러 일러에 실린 단편에서 이어지는 남루스의 이야기가 그려지면서 루미아 캐릭터의 변신이 아주 돋보였다.

 평소 너무나 착한 루미아와 달리 날카로운 루미아의 모습은 ‘타천사’라는 말을 루미아 팬클럽에게 들을 정도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여기에 덜렁이 모습까지 더해지면서 루미아, 아니, 남루스의 매력은 한층 더 돋보였다. 이 부분은 정말 꼭 책을 읽어보았으면 한다.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6권>에서 이후 그려지는 이야기는 꾀병약을 먹고 꾀병을 부리려고 했던 글렌이 진짜 감기에 걸려 벌어지는 병문안 소동, 다시 한번 시스티나의 집과 관련된 사건이 그려지면서 <추상일지>라는 작품이 가진 매력을 새삼스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이야기는 마침내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6권>의 하이라이트라고 말할 수 있는 이브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여기서 읽을 수 있는 이브의 이야기는 이브가 과거 글렌과 알베르트, 세라 세 사람과 함께 팀을 이루어서 움직일 때의 시점에서 그려지는 이야기다.

 이브는 당시 어떤 작전을 수행하면서 글렌과 마찰을 겪고 있었는데, 왜 글렌을 대하면 계속해 짜증이 나는지 이유를 몰라 답답해했다. 그러다 잠시 휴식을 취할 때 이브는 어릴 때 있었던 일을 꿈으로 꾸게 된다. 그 꿈이 ‘불꽃의 계승자’라는 제목으로 그려진 이브의 과거였다.

 과거의 이브가 ‘이그나이트’라는 가문의 이름을 어떻게 여겼는지 엿볼 수 있는 <추상일지 6권>에 실린 불꽃의 계승자 편은 ‘이브’라는 캐릭터가 지닌 매력을 한층 더 깊이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본편에서도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브의 매력이 한층 더 탄탄해진 한 편이었다.

 


 그렇게 읽은 라이트 노벨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6권>. 번외편 이야기가 그려진다고 해도 뭐 하나 버릴 게 없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었다. <추상일지 6권>을 다 읽고 작가 후기를 읽으면 작가의 해설을 볼 수도 있으니, 이야기를 다 읽은 이후 후기도 읽어보도록 하자.

 다음은 본편 라이트 노벨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17권>이 기다리고 있다. 과연 본편 17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까? 점점 더 긴장감이 고조되는 전개에서 글렌과 모두가 선택하게 될 선택지에 따른 이야기가 기대된다. 오늘 <추상일지 6권> 후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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