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어새신즈 프라이드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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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화 되기도 했던 인기 판타지 라이트 노벨 <어새신즈 프라이드> 만화가 지난해 9월을 맞아 국내에 정식 발매되었다. 그리고 라이트 노벨 <어새신즈 프라이드>는 노블엔진에서 발매되고 있고, 만화는 현재 대원씨아이에서 발매되고 있어 조금 특이한 상황이다.

 그래도 팬이라면 서로 출판사가 달라도 하나하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번에 만화로 읽기 전까지 이 작품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는데, 만화 <어새신즈 프라이드 1권>을 읽으면서 완전히 작품의 매력에 빠졌다. 와, 이거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

 만화 <어새신즈 프라이드 1권>은 작품의 무대가 되는 인류 최후의 도시 국가 ‘프란돌’의 개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인공 쿠퍼의 배경, 그리고 주인공 쿠퍼가 만나는 히로인 메리다 엔젤에 대한 배경에 대해 설명하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의 막이 어떻게 오르는지 보여주었다.

 


 <어새신즈 프라이드>의 주인공인 쿠퍼는 암살자로 일을 하면서 ‘친자식이 아닐 수도 있다’라는 의심을 받는 메리다 엔젤의 검증을 맡게 된다. 그런데 메리다 엔젤이 보여주는 끈질긴 각오와 마음에 품은 신념은 쿠퍼의 마음을 움직이면서 쿠퍼는 그녀를 위한 수를 쓰게 된다.

 그 수로 인해서 메리다 엔델은 <어새신프 프라이드>의 무대가 되는 세계에서 필요한 마력을 각성하게 된다. 이 마력 각성은 본래 자신의 몸속에 있는 마력을 발현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하지만, 메리다는 아무리 시간이 흘려도 내부의 마력이 각성할 낌새가 없었다.

 즉, 엔젤 가문의 친딸이 아니라는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그 의혹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서 쿠퍼는 암살자이자 가정교사로 파견되었던 거지만, 쿠퍼는 메리다가 보여주는 절대 포기하지 않으려고 하는 신념에 자신의 목숨을 걸기로 했다. 이 장면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바로 위 장면이 만화 <어새신즈 프라이드 1권>의 마지막 대사로, 주인공이 독백으로 살짝 긴장하면서 홀로 뱉은 ‘이제 뒤로 되돌릴 수는 없다. 이 중에서 하나라도 잘못되는 날에는 우리 둘 다 즉시, 죽는다—. 내가 당신을 죽이는 일이 없도록 해주십시오.’라는 말.

 이거는 정말 다음 에피소드가 기다려질 수밖에 없다. 현재 만화 <어새신즈 프라이드> 시리즈는 6권까지 국내에 정식 발매되어 있고, 라이트 노벨은 11권까지 정식 발매되어 있다. 평소 재미있는 판타지 장르를 찾고 있다면 나는 <어새신즈 프라이드>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만화도 재미있고, 라이트 노벨도 재미있을 거고, 애니메이션도 나도 VOD가 있는지 한번 찾아볼 생각이다. 괜스레 늦게 읽은 게 더 아쉬웠던 만화 <어새신즈 프라이드 1권>. 현재 책장 위에 5권까지 있기 때문에 1권 후기를 마친 이후 곧바로 5권까지 모두 읽을 생각이다.

 오늘 만화 <어새신즈 프라이드 1권>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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