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인 내가 노예 엘프를 신부로 삼았는데 어떻게 사랑하면 되지? 9권 후기
- 문화/라이트 노벨
- 2021. 1. 11. 09:38
서울미디어코믹스에서 지난 2020년 10월에 발매된 라이트 노벨 <마왕인 내가 노예 엘프를 신부로 삼았는데 어떻게 사랑하면 되지? 9권>을 오늘이 되어서야 마침내 다 읽을 수 있었다. 이 재미있는 작품을 읽는 데에 이렇게 시간이 걸린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동안 꾸준히 발매되는 신작 라이트 노벨을 먼저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라이트 노벨 <마왕인 내가 노예 엘프를 신부로 삼았는데 어떻게 사랑하면 되지? 9권>을 읽는 일이 뒤로 밀리고 말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 작품은 뒤로 밀리더라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작품이었다.
뭐, 그런 이야기는 둘째로 치고, 오늘 읽은 라이트 노벨 <마왕인 내가 노예 엘프를 신부로 삼았는데 어떻게 사랑하면 되지? 9권>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자.
라이트 노벨 <마왕인 내가 노예 엘프를 신부로 삼았는데 어떻게 사랑하면 되지? 9권>은 신혼부부의 방에 들어가 얼굴이 빨개지며 당황한 자간과 네피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갑작스럽게 두 사람이 신혼부부의 방에 들어가게 된 이유는 신혼부부 행세로 성도에 왔기 때문이다.
자간과 네피가 성도에 온 이유는 마왕 시어칸과 관련된 일과 여러 일이 있었는데, 자세한 건 직접 라이트 노벨을 읽어보자. 중요한 건, 자간과 네피 두 사람이 신혼 부부 행세를 행세를 하면서 만들어내는 핑크빛 분위기다. 두 사람의 모습이 얼마나 보기 좋았는지 다 말할 수 없다.
이 라이트 노벨 <마왕인 내가 노예 엘프를 신부로 삼았는데 어떻게 사랑하면 되지?> 시리즈는 판타지 세계관을 무대로 하고 있고, 작품을 읽으면서도 꾸준히 판타지와 관련된 제법 무게 있는 사건이 다루어지더라도 항상 에피소드의 핵심은 바로 자간과 네피의 러브 코미디다.
실제로 오늘 읽은 <마왕인 내가 노예 엘프를 신부로 삼았는데 어떻게 사랑하면 되지? 9권>도 그렇다. 자간과 네피 두 사람이 성도에서 열심히 핑크빛 분위기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다른 곳에서는 성검을 지닌 성기사단장들이 모여 마왕과 배신자와 관련해 열을 올리고 있었다.
바로, 그 사건에 자간과 네피도 휘말리게 되면서 <마왕인 내가 노예 엘프를 신부로 삼았는데 어떻게 사랑하면 되지? 9권>은 제법 긴장이 흐르게 된다. 뭐, 긴장이 흐른다고 해도자간에게 위기가 오지는 않고, 그저 자간을 상대하려고 하는 성기사단장들이 식은땀을 흘릴 뿐이었다.
정말이지 자간은 같은 마왕들 사이에서도 급을 달리하는 마왕임을 <마왕인 내가 노예 엘프를 신부로 삼았는데 어떻게 사랑하면 되지? 9권>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자간은 네피와 함께 성도 지하에 있는 라지엘의 보물고에 새겨진 문자를 통해 놀라운 단서를 얻기도 했다.
그 단서 9권에서 언급된 최초의 마왕으로 이어지는 복선에 해당했다. 과연 여기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이 있을까?
아마 이 비밀과 관련된 사건은 자간이 네피와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넘어서야 하는 벽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작품에서 모든 위기는 그저 자간이 네피와 함께 시간을 방해하는 장애물에 불과하다. 그리고 자간은 아무렇지 않게 그 위기를 넘어서게 될 것이다. 분명히.
오늘 라이트 노벨 <마왕인 내가 노예 엘프를 신부로 삼았는데 어떻게 사랑하면 되지? 9권>의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자. 성도에서 펼쳐지는 긴장이 흐른 사건 속에서 자간과 네피 두 사람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는 러브 코미디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판타지 장르이지만 러브 코미디 장르에 더 가까운 라이트 노벨 <마왕인 내가 노예 엘프를 신부로 삼았는데 어떻게 사랑하면 되지?> 시리즈. 아직 한 번 도 읽어보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꼭 이 작품을 읽어볼 수 있기를 바란다. 절대 당신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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