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레벨 MAX가 되었습니다 10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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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된 라이트 노벨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레벨 MAX가 되었습니다 10권>은 띠지에 ‘애니메이션 제작 결정’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 이 힐링 라이트 노벨도 드디어 2021년이 된다면 우리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볼 수 있는 거다.


 과연 애니메이션이 어떤 느낌으로 그려질지 궁금한데, 오늘은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라이트 노벨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레벨 MAX가 되었습니다 10권>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를 해도록 하자. 이 글은 애니메이션 소개글이 아니라 라이트 노벨 소개글이니까!



 라이트 노벨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레벨 MAX가 되었습니다 10권>의 시작은 왕도에서 열리는 과자 페스티벌에 아즈사와 모두가 참여해 ‘먹을 수 있는 슬라임(만쥬)’를 판매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 대회에 참여하게 된 것은 파르파의 적극적인 의사 표명이 있었기 때문이다.


 라이카와 함께 한다면 반드시 페스티벌에서 우승을 할 수 있다면서 아즈사에게 참여를 적극적으로 부탁했다. 귀여운 딸의 부탁을 거절할 리 없는 아즈사는 모두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슬라임을 팔기 위해서 단단히 준비해서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여기서 볼 수 있는 라이카가 정말 귀여웠다.


 역시 과자 페스티벌 같은 축제의 장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단순히 ‘맛있는 음식’만이 아니라 맛있는 음식을 보조해줄 수 있는 퍼포먼스와 접객도 필수불가결이다. 라이카가 보여주는 부끄러워하는 접객은 손님들의 이목을 끌었고, 먹을 수 있는 슬라임의 형태는 시선을 사로 잡았다.


 그렇게 당연히 아즈사 일행의 먹을 수 있는 슬라임이 과자 페스티벌에서 매출 1위 인기 1위를 달성하는 일은 정해져 있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이 먹을 수 있는 슬라임(만쥬) 에피소드는 페스티벌 에피소드로 끝나지 않고, 라이카가 생각한 온천 만쥬에 대한 발상을 실험해보는 장면이 이어졌다.



 첫 번째 에피소드부터 모두가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짓는 에피소드가 그려진 라이트 노벨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레벨 MAX가 되었습니다 10권>은 두 번째 에피소드 ‘이상한 점술사를 만나다’에서는 그동안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인 달의 정령이 등장한다.


 세상에 많은 정령이 있는 줄 모르고 있었던 달의 정령은 “뭐? 슬라임 정령도 있어? 해파리 정령도 있다고?”라면서 굉장히 놀란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외롭게 지낸 달의 정령을 위해서 물방울의 정령을 찾아가 그녀를 소개해주고, 달의 정령 이누냥크가 잘 지낼 수 있도록 돕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의붓딸인 시로나(파르파와 샤르샤와 마찬가지로슬라임 정령이다)와 함께 마치 아이돌 팬덤 같은 모험가 세계를 잠시 탐험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지면서 ‘인기 아이돌(모험가)’로 지내는 게 얼마나 고된 일인지 엿볼 수 있었다. 이 부분도 생각보다 웃음이 터진 장면이었다.


 그 이후에도 라이트 노벨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레벨 MAX가 되었습니다 10권>은 복숭아 축제에 참여하는 에피소드, 프라포르테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달라지는 에피소드 등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가볍고 소소한 즐거움을 충분히 전해주었다.



 그리고 본편 에피소드가 끝난 이후에는 하루카가라 메인이 되는 ‘엘프의 식사’라는 스핀오프가 실려 있다. 이 스핀오프에서는 하루카라가 제목 그대로 맛있는 음식을 찾아서 먹는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오늘 10권의 마지막 스핀오프에서는 하루카라가 살짝 일본을 엿보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현실(?)에서 나무열매를 맞고 기절한 그녀가 어떤 여신의 요행으로 아즈사가 있던 일본의 하라주쿠의 스위트 뷔페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하루카라의  이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아, 나도 저런 디저트를 맛있게 먹고 싶다!’라고 생각했다. 마카롱부터 시작해서 파르페와 몽블랑 등 다양한 스위트!


 비록 현실에서 달콤한 스위트를 먹지 못해도 라이트 노벨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레벨 MAX가 되었습니다 10권>을 통해 달콤하고 즐거운 에피소드를 즐길 수 있었으니 만족하기로 했다. 과연 이 작품이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될 때는 어떤 느낌으로 방영이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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