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19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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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창 한국 프로야구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 내가 가장 재미있게 읽고 있는 야구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시리즈 19권이 지난 9월에 정식 발매되었다. 이번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 CT 2 19권>은 하계 서도쿄 대회 4회전에서 하치야오지를 상대하는 세이린의 모습이 그려진다.


 하치오야지의 주장이자 야구를 너무나 좋아하는, 고교에 입학하고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슬픔을 야구로 버틴 카와바타가 마지막까지 승부를 포기하지 않은 채 사토루의 공을 물고 늘어졌다. 7회까지 노히트 노런으로 꽁꽁 묶여 있던 하치오야지의 첫 안타가 바로 카와바타에서 나오게 된 거다.


 하지만 야구는 혼자 안타를 친다고 해서 이길 수 있는 게 아니다. 야쿠시의 라이치처럼 뜬금포를 쏘아 올려서 투수의 멘탈을 뺏지 않는 이상, 야구는 한 선수의 안타 하나로 흐름을 바꾸는 건 무척 어렵다. 그렇게 하치오야지의 여름은 7회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세이린에게 콜드패를 당하며 끝나고 말았다.




 모두가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부딪히는 모습이 잘 그려진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19권>. 비록 모두가 자신의 노력에 대해 합당한 보상은 받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말할 수 있는, 결과에 납득하면서 다음을 보는 모습이 멋지게 잘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19권>은 다음 시합으로 관전 포인트를 옮긴다. 바로, 1기 때부터 마치 세이린과 이나실업과 같은 라이벌 관계가 되어 있는 야쿠시와 이치다이산 두 고교의 시합이다. 이 시합은 서로의 에이스가 맞붙는 시합인 동시에 라이치VS아마히사의 대결이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을 통해서도 이 장면을 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애니메이션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시리즈는 세이린과 하치오야지의 시합에서 끝나고 말았다. 뭐,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애초 원작 만화가 그 이후의 에피소드를 연재해나가는 시점이라서 조금 더 공백이 필요했으니까.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19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이치다이산과 야쿠시의 팽팽한 접전은 다음을 향해 나아갔다. 기백으로 야쿠시에게 선취점을 허용하지 않은 이치다이산의 아마히사. 1학년 투수를 선발로 내세운 야쿠시는 에이스 사나다가 올라오기 전까지 어떤 승부를 펼치게 될까?


 그 이야기는 다음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20권>을 기다려보도록 하자. 오늘도 재밌었던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19권>이었다. 평소 야구를 좋아하거나 스포츠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시리즈를 정주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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