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소녀의 창악보 1권을 읽고
- 문화/라이트 노벨
- 2011. 12. 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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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소녀의 창악보, 내 노래가 나의 마법이 된다.
내가 아주 재미있게 즐겼고, 보았던 미연시에서 애니메이션화가 되었던 'D.C.Ⅱ'의 아메노 치하레와 타니하라 나츠키가 처음으로 낸 라이트 노벨 '노래하는 소녀의 창악보'이다. 이 라이트 노벨은 단순한 학원물이 아니라 여동생과의 사랑(?)과 전쟁, 마법 등 여러가지가 얽혀있는 스토리이다.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 이후 라이트노벨이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여동생이 히로인이 되는 경우가 꽤 많이 등장한 것 같은데, 이 책도 어김없이 그와 비슷한 루트를 지니고 있다고 말할 수가 있겠다. 잠시, 여기서 내가 소제목에서 언급한 '내 노래가 마법이 된다.'라는 것에 대해서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이 책의 시대배경은 마법을 쓸 수 있는 시대이다. 그냥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처럼 마술이나 초능력같은 것이 아니라, 순수한 마법이다. 우리가 보통 게임에서 볼 수 있는 그러한 마법말이다. 소환술이라던가, 파이어볼이라던가 그런 것들 말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나오는 마법은 조금 특이한 마법이다. 마법은 누구나 다 쓸 수가 없으며 오로지 여자만 쓸 수가 있으며(왠지 인피니트 스트라토스에서 IS는 여자만 탈 수 있다는 것과 상황설정이 비슷하다), 모든 여자가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특정 여자들만 쓸 수 있으며, 그 마법은 오로지 노래를 통해서만 발동이 된다.
그렇게 노래를 부르면서, 마법을 쓰는 사람을 '가희'라고 한다. 이 가희라는 존재에서 아주 특별한(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가희를 보석 가희라고 하는데, 이것은 전 세계적으로 8명 밖에 없다. 게다가, 그 8명 중에서 이미 2명은 남 캐릭터에 홀딱 빠져있다고 말해도 좋을 정도의 히로인들이다.
그럼, 간략히 이 책의 히로인들에 대해서 소개를 하겠다.
이 책의 남 히로인이자 주인공의 이름은 칸나기 타케루. (왠지 마켄키의 타케루와 동명이라고 이미지가 비슷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를 사람들에게 말하지만, 전혀 다른 이미지의 남 히로인이다.) 이 칸나기 타케루는 가희를 보조하는 연주자 주자로서 활동을 하고 있는 소년이다. 보통 노래라는 것은 같은 밴드가 있거나 멤버가 있지 않은가? 보컬이 가희라면, 주자는 뒤에서 음악을 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이 책의 여 히로인이자 주인공의 여동생 히메사키 아스카는 8명의 보석가희 중 한 명으로서 그 힘은 상상을 초월한다. 또한, 재능또한 아주 사기적으로서 미모와 그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는 최고의 소녀라고 말할 수가 있겠다. 라노벨이나 애니메이션을 많이 본 사람들은 대강 캐릭터의 성격이 예측 가능할 것이다. 즉, 츤데레에다가 브라콘인 여동생이다. 킥킥.
나머지 히로인은 타케루와 파트너를 하고 있는 야마노베 카호와 학원장이다. 이 학원장은 히로인이라고 말을 해야 할 지, 아닐 지는 잘 모르겠으나 10대의 학원장으로서 늘 주인공과 함께 하고 이것저것 친밀감을 표시하고 있기 때문에, 나는 히로인이라고 말해도 적격하다고 생각한다.
대략적으로 히로인은 위와 같다. 히로인 중 내가 마음에 들어하는 히메사키 아스카의 이미지를 간략히 올리자면, 아래와 같다. (완전 모에해!! 꺄악!)
이번 노래하는 소녀의 창악보 1권은 대락적인 가희에 대한 설명과 주자의 역할, 그리고 그러한 가희들이 세계대회를 하게 된 이유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마지막 부분에는 내용 전개상 필요한 특별 이벤트가 등장하는데, 그것은 바로 '전쟁'이다. 자세한 것을 이야기 하자면, 심한 네타가 되므로 상세 리뷰에서 따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이번 노래하는 소녀의 창악보 1권에서 볼 것은 오로지 히로인 아스카와 카호의 사랑공세라고 생각한다. 정말 1권부터 그 내용의 시작을 아주 재미있게 시작하고 있다. 아마, 그 어느 라이트 노벨만큼 재미를 가득 앉고 보아도 실망하지 않을 퀄리티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은 마요치키 8권과 똑같이, 어느 미연시와 똑같이 아주 흥미진진한 이벤트로 끝이 난다. 그것은 책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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