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극도 패러사이츠 2권 후기

반응형

 지난 1권을 재미있게 읽은 만화 <극도 패러사이츠> 시리즈가 오는 8월을 맞아서 2권이 발매되었다. 만화 <극도 패러사이츠 2권>의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인물은 예지 능력을 가지고 있는 여고생 ‘텐도 쿠루미’다. 그녀가 타츠가미 구미 일원과 함께 주인공 신타니 마이를 찾아왔다.


 지난 만화 <극도 패러사이츠 1권>을 통해 텐도 쿠루미가 가진 특별한 능력은 자신이 본 사람의 짧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타츠가미 구미는 쿠루미의 그 능력을 이용해서 미쿠로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마이의 미래를 엿보고자 했다.


 이 과정에서 쿠루미는 자신이 미쿠로에게 반한 계기가 되었던 썰을 풀게 되는데 그 썰이 또 생각보다 재미있는 이유가 있었다. 그리고 쿠루미가 마이의 미래를 보았을 때 보인 건 마이가 인형에게 말을 거는 모습이었다. 그로 인해 마이는 애니메이션 피규어에게 말을 거는 오해를 받고 만다.


 뭐, 다른 사람은 절대 미쿠로가 피규어 사이즈의 크기로 작아졌다고 생각할 수 없으니 착각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덕분에 미쿠로는 한 차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지만, 이 쿠루미와 관련된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왜냐하면, 쿠루미가 가진 놀라운 정체가 2권 막바지에 드러나기 때문이다.




 쿠루미의 비밀이 밝혀지기 전에는 타츠가미 구미와 라이벌 관계에 있는 진바 구미의 간부와 관련된 한 차례 사건을 겪게 된다. 그리고 만화 <극도 패러사이츠 2권>에서는 같은 경찰에서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 신타니 마이의 근처를 서성거리게 된다. 그 인물의 이름은 바로 다카다다.


 그는 경찰 내부에서도 상당한 엘리트 경찰로 조부가 경시총감 출신으로, 자신도 차기 경시총감을 노리는 인물이었다. 그런 그가 신타니 마이에게 관심을 두게 된 이유는 그녀가 현재 경찰 내부에서 상당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다카다는 또 묘한 캐릭터로 전락하고 만다.


 다카다는 데이트를 하기로 한 레스토랑에서 워낙 술이 약해서 한 잔을 마신 것으로 취해버리고 만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도 그는 본능적으로 작아진 야쿠자 보스 미쿠로에게 수갑을 던져 움직임을 멈추게 되는데, 다행히 이건 술에 취한 탓에 다음 날에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저 신타이 마이에게 반한 상태로 그는 차후 타츠가미 구미의 멤버 중 한 명과 신타니 마이의 방에 몰래 불법 침입을 하는 등 막장 캐릭터로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신타미 마이와 관련된 일에서만 그런 모습을 보여줄 뿐이기 때문에 앞으로 전개될 사건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했다.



 만화 <극도 패러사이츠 2권>은 그렇게 ‘다카다’라는 새로운 경찰의 소개와 함꼐 진바 구미의 간부와 최종 보스를 소개하면서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옛날처럼 무력 항쟁을 하는 걸 꺼리는 진바 구미의 보스를 자극해 타츠가미 구미와 항쟁을 벌이도록 부추긴 간부의 작전은 어떻게 될까?


 그리고 오늘도 여러 이벤트 모습을 보여주면서 활약한 신타니 마이는 3권에서 어떤 활약을 하게 될지도 기대된다. 오늘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만화 <극도 패러사이츠 2권>! 피규어 사이즈가 되어버린 야쿠자 보스와 신입 경찰이 얽혀 벌이게 되는 코믹 에피소드! 관심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자!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