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의 하극상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5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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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마지막 권 앞에 해당하는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5권>까지 도착했다. 이번 5권의 여는 에피소드는 귀족원에서 마인의 모습이 영향을 받아 어른들에게 따라가지 않고, 자신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잘못을 막으려고 하는 귀족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귀족 아이들의 활약은 그레첼에서 열린 성결식에서 빛났다. 마인을 습격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던 모종의 구 베로니카 파 귀족들이 작당해서 모의를 하고 있었는데, 해당 귀족 아이들이 마인의 측근이 된 필린느에게 정모를 전달해주면서 사전에 마인 쪽 경호를 맡은 사람들이 대비할 수 있었다.


 뭐,대비를 한다고 해도 딱히 크게 전투는 벌어지지 않았다. 왜냐하면, 마인은 성결식에서 축복을 내리는 일을 마친 이후 시종과 호위와 함께 자신의 기수를 이용해 하늘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그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숲에서 대기하고 있던 범인 일당은 일부가 기사단에 체포만 되었을 뿐이었다.


 그러한 에피소드가 그려진 <책벌레의 하극상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5권>은 생각보다 큰 사건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한 권이었다.




 <책벌레의 하극상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5권>에서는 마인이 측근인 하르트무트를 데리고 다니면서 공방 견학과 함께 회색 신관과 평민을 차별 없이 대하는 법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레첼의 귀족에게 인쇄 사업을 하기 위해서 어떤 행동과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주의를 주기도 했다.


 덕분에 마인의 책 보급을 늘리겠다는 포부는 조금씩 더 궤도에 오르고 있다. 마인이 여자이기에 알고 있는 미용과 관련된 지식을 비롯해 여러가지 음식 조리법과 디저트 제작 레시피도 책을 통해 판매되며 영지의 이익을 주고 있었고, 일찍이 마인에게 레시피를 산 프리다가 상당한 연구개발을 했었다.


 <책벌레의 하극상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5권>에서도 늘 그렇듯이 간간이 마인과 친하게 지낸 이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보여주었는데, 이번에 염색 공모전을 시행하면서 에파의 모습이 짧게 본편과 마지막 추가 에피소드를 통해서 그려졌다. 이 장면도 흐뭇하게 읽어볼 수 있었다.


 그 이외에도 슈바르츠와 바이스의 의상이 완성된 장면과 함께 귀족원에서 2학년이 된 마인이 그곳에서 새롭게 입학한 제3왕자 힐데브란트를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번외 에피소드를 통해 힐데브란트는 마인과 샤를로트를 착각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는데 이후 어떻게 얽힐지 궁금하다.


 옆에 있는 <책벌레의 하극상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6권>의 표지를 보면 마인과 함께 힐데브란트의 모습도 그려져 있으니 분명히 크고 작게 얽히지 않을까 싶다. 자세한 건 <책벌레의 하극상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6권>을 읽고 나서 다시 글을 통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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