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신작 라이트 노벨 구매 예정 목록 소미미디어 디앤씨미디어 편
- 문화/작품 기대평
- 2020. 7. 6. 09:31
이제 하반기 시작을 알리는 7월을 맞이하게 되었다. 7월을 맞아서 다양한 신작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는 동시에 또 다양한 신작 라이트 노벨이 발매될 예정이다. 당연히 나는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 두 가지 모두를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꾸준히 신작 리스트를 확인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늘은 다른 출판사보다 일찍이 신작 목록을 공개한 소미미디어와 디앤씨미디어의 7월 신작 라이트 노벨 중에서 내가 구매할 작품을 간단히 정리하며 소개하고자 한다. 다소 많은 작품이 발매되는 7 월이지만 욕심을 부리기보다 읽을 수 있는 선에서 작품을 구매하고자 조금 절약을 했다.
먼저 디앤씨미디어에서 발매하는 7월 신작 라이트 노벨 중에서는 3권 정도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작품은 오는 7월을 맞아 완결이 되는 라이트 노벨 <데이트 어 라이브> 시리즈다. 오는 7월에 발매되는 <데이트 어 라이브 22권>으로 <데이트 어 라이브> 시리즈가 드디어 ‘완결’이라는 두 글자를 맞이하게 되었다. 과연 22권에서 그려지는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일까?
소개되어 있는 개요를 읽어본다면 이렇게 정리되어 있다.
정령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정령 ‘비스트’. 목적도 정체도 베일에 싸인 채, 이츠카 시도에게 집착을 보이는 이 수수께끼의 소녀. 소년은 목숨을 걸고 그녀와 대화를 나누려 한다. 원래 정령이었던 소녀들도 시도의 결의를 알고 각오를 다지며 전장에 집결한다. 정령의 힘을 지녔는지, 지니지 못했는지는 상관없다. 데이트해서, 반하게 만든다—. 그것이 바로,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것이니까.
“너를 구하러 왔어.”
“시도......”
그리고 전쟁은 모든 이야기가 시작된 운명의 날, 4월 10일을 다시 맞이한다—. 신세계 boy meets girl, 대망의 완결!
역시 표지에 그려져 있는대로 토카를 다시 한 번 더 공략하는 이야기가 라이트 노벨 <데이트 어 라이브 22권>의 메인인 것 같다. 그 이야기가 너무나 기대되는 동시에, 디앤씨미디어는 라이트 노벨 <데이트 어 라이브 22권>을 A2 태피스트리와 아크릴 스탠드가 함께 하는 특별판을 발매했다.
<데이트 어 라이브 22권> 특별판의 가격은 4만 원.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하면 도서 정가제 10% 할인을 받아서 3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당연히 나도 두 개는 아니고, 한 개를 주문했다. 두 개를 사기에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한 개는 상당히 가성비가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A2 태피스트리(통상적으로 판매되는 태패스트리는 B2 사이즈다.)와 아크릴 스탠드가 함께 있다고 본다면 가격은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데이트 어 라이브> 팬이라면 당연히 이 정도 한정판은 꼭 손에 넣고 싶은 게 당연한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이번에 특별판을 과감히 구매했다.
특별판이 도착하는 날에 언박싱 영상을 통해 다시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자.
그리고 디앤씨미디어에서 발매되는 또 하나의 완결 라이트 노벨은 <여동생만 있으면 돼 14권>이다. 그동안 너무나 재미있게 읽은 라이트 노벨 <여동생만 있으면 돼> 시리즈가 14권으로 완결을 맺었다. 아, 14권 표지에 그려진 모두의 모습도 너무나 대박이고, 이야기도 너무 대박일 것 같다.
개요를 읽어본다면 이렇게 <여동생만 있으면 돼 14권>을 정리하고 있다.
“안티도 편집자도 나 이외에 잘 나가는 사람도 전부 폭발해버려!”
작가로서 성공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아버지가 되어도 사람은 (특히 작가는) 그리 간단히 성인군자로 변하지 않는다. 하시마 이츠키는 오늘도 정신없이 소설을 쓴다. 그런 그를 뜨뜻미지근하게 바라보는 여동생 치히로도 보답받지 못하는 짝사랑에 슬슬 지쳐가고—. 이츠키, 치히로, 미야코, 하루토. 나유타, 애슐리, 카이즈. 카이코, 세츠나, 나데시코...... 흘러가는 시간과 함께 크게 변하거나 변하지 않거나 하는 주인공들이 제각기 쟁취하는 미래란?! 청춘 러브 코미디 군상극의 도달점, 드디어 완결!!
개요만 읽어보더라도 너무나 재미있다. 이번에도 주인공과 그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읽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작품은 캐릭터 하나하나가 개성적이고 매력적인 점과 함게 이야기 자체가 단순한 러브 코미디와 달라서 좋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도전하는 그 과정이 인상적으로 그려진 라이트 노벨이다.
개요에서 읽어볼 수 있는 그대로 청춘 러브 코미디의 군상극. 딱 그 말이 어울리는 라이트 노벨 <여동생만 있으면 돼> 시리즈다. 개인적으로 <데이트 어 라이브 22권>과 마찬가지로 <여동생만 있으면 돼 14권> 또한 태피스트리 등의 굿즈가 포함된 특별판이 발매되기를 바랬던 터라 좀 아쉽다.
뭐, 일본에서 판매한 <여동생만 있으면 돼> 일러스트 화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다음에 일본에 가게 된다면 <여동생만 있으면 돼> 관련 굿즈를 조금 사고 싶은데, 아마 그때는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는 <여친, 빌리겠습니다> 굿즈만 잔뜩 사게 되지 않을까 싶다. 아하하.
어쨌든, 그동안 너무나 재미있게 읽은 라이트 노벨 <여동생만 있으면 돼> 시리즈가 드디어 완결이다.
그리고 디앤씨미디어에서 구매할 건 위 두 작품 외에는 <백수, 마왕의 모습으로 이세계에 7권>이 있다. 이번 7권은 푸드 콘테스트가 끝난 이후 투기 대회에 참여하는 주인공이 다른 공간으로 날아가버리는 일이 발생한다고 한다. 그곳에서도 주인공은 새로운 여성을 만나게 되는 것 같은데 과연...?
완결이 되는 두 작품에 비해 다소 존재감이 약한 라이트 노벨 <백수, 마왕의 모습으로 이세계에 7권>이지만, 먼치킨 이세계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는 라이트 노벨이다. 판단은 개인의 몫이니 조금 더 자세한 건 책을 구매하거나 블로그에 발행한 후기를 읽어보기 바란다.
디앤씨미디어에서 발매되는 라이트 노벨은 그렇게 세 권이 있고, 만회책으로는 <흔해 빠진 일상에서 세계최강 3권>을 구매할 생각이다. 대인기 라이트 노벨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의 스핀오프 만화는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이번에는 또 얼마나 웃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아하하.
그렇게 디앤씨미디어에서 발매되는 7월 신작 중 구매할 건 다 정리했고, 이제 소미미디어 차례로 넘어가보도록 하자.
소미미디어에서 발매되는 작품도 딱 세 권 정도만 구매할 생각이다. 다소 제목과 일러스트가 신경이 쓰이는 작품이 있어 한참 망설이기도 했지만, 그 작품은 이번에 논외로 하기로 했다. 왜냐하면, 아직 소미미디어 블랙 시리즈는 읽지를 못했기 때문에 그 장르에 해당하는 작품은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번에 구매할 작품은 <이세계에서 여고생으로 전생한 전 여동생이 엄청 다가온다 2권>과 오랜만에 발매되는 <백련의 패왕과 성약의 발키리 7권>, 그리고 완전 신작인 <처형 소녀의 살아가는 길 1권> 세 권이다. 각각 모두 이세계가 소재 혹은 무대로 이야기가 그려지는 작품들이다.
<이세계에서 여고생으로 전생한 전 여동생이 엄청 다가온다 2권>은 일본에서 이세계로 건너간 것이 아닌 이세계에서 일본으로 건너온 전 여동생과 그 동료들의 이야기가 그려져있다. 당연히 주인공을 둘러싼 전 용사 출신과 마왕 출신, 여동생 출신 세 사람이 벌이는 러브 코미디 경쟁 구도가 핵심이다.
그리고 <백련의 패왕과 성약의 발키리>는 이세계에 스마트폰을 들고 건너간 주인공이 스마트폰을 통해 배우는 다양한 지식을 통해 이세계에서 활약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라이트 노벨 <이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라는 작품처럼 스마트폰과 마법으로 무쌍을 찍는 에피소드와 조금 다른 작품이다.
이번 <백련의 패왕과 성약의 발키리 7권>은 이세계에서 갑자기 현대로 귀환한 주인공 유우토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소꿉친구 미츠키와 재회를 기뻐하지만, 위그드라실에 남겨두고 온 가족이 걱정돼서 견딜 수 업는 유우토는 과연 어떻게 이세계로 돌아가게 될까?
<백련의 패왕과 성약의 발키리 7권>의 개요를 읽어보면 다음과 같다.
시권의 비법에 의해 갑자기 현대로 귀환하게 된 유우토.
그토록 그리워하던 소꿉친구, 미츠키와 재회를 기뻐하면서도 위그드라실에 남겨두고 온 ‘가족’이 걱정돼서 견딜 수가 없다.
한편, 유우토가 사라지게 되자 큰 혼란에 빠진 늑대군. 이 틈을 탄 적국 표범의 전면 공격에 대해 펠리시아를 비롯한 모두는 결사의 각오로 맞서는데......?!
유우토가 가장 중요한 결단을 내려야 할 순간을 맞는 제7탄!
아무래도 개요를 읽어보면 일본으로 귀환한 주인공이 다시 이세계로 가기 위해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지난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 <백련의 패왕과 성약의 발키리>는 마지막회 앞에서 주인공이 일본으로 강제 귀환을 하게 되었지만, 어떻게 돌아와 다시 패권을 잡는 모습으로 마무리되었다.
애니메이션이 보여준 결말은 급하게 낸 결말이라 라이트 노벨로 읽어볼 수 있을 <백련의 패왕과 성약의 발키리 7권> 에피소드가 기대된다. 지난 <백련의 패왕과 성약의 발키리 6권>을 2018년 12월에 읽었는데, 약 1년하고 7개월만에 발매된 라이트 노벨 <백련의 패왕과 성약의 발키리 7권>이다.
그리고 소미미디어에서 오는 7월을 맞아 완전 처음 발매되는 신작 라이트 노벨 <처형 소녀의 살아가는 길>. 이 라이트 노벨은 줄거리가 굉장히 흥미로웠다. 소미미디어 카페에 첨부된 이미지를 통해 그 줄거리를 읽어본다면 아래와 같이 요약되어 있다.
이 세계에는 이세계인 일본에서 길 잃은 살마들이 찾아온다. 하지만 과거에 길 잃은 사람의 폭주로 세계적인 대재해가 일어났었기 때문에, 그들을 발견하는 대로 처형인이 죽일 필요가 있다. 그런 와중에 처형인 메노우는 길 잃은 사람 소녀 아카리와 만난다.
주저하지 않고 냉철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메노우.
하지만 분명히 죽였던 아카리는 어째선지 태연하게 부활해버렸다.
넊이 나간 메노우는 불사신인 아카리를 죽일 방법을 찾기 위해, 그녀를 속여서 같이 길을 떠나는데....
‘메노우~가자!’
‘......그래, 알았어. 알았다고.’
묘하게 잘 따르는 아카리 앞에서, 메노우의 마음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것은 그녀가 그녀를 죽이는 여행.
다시 읽어보아도 줄거기라 흥미로웠다. 이 작품은 흔하디 흔한 이세계 작품이 아니라 상당히 독특한 설정을 가진 이세계 라이트 노벨이다. 이세계로 어쩌다 건너오는 일본인을 죽이는 처형인이 있고, 그 처형인의 공격에 죽지 않고 되살아나는 주인공이 있다. 과연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이 될까?
너무나 궁금하고 기대되는 소미미디어에서 7월을 맞아 국내에 처음 선을 보이는 라이트 노벨 <처형 소녀의 살아가는 길>. 상당히 기대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소미미디어에서는 세 권의 라이트 노벨을 구매할 생각이다. 그리고 라이트 노벨만 아니라 오는 7월을 맞아 발매되는 만화 <소년, 잠깐 땡땡이 칠래? 1권>을 구매할 예정이다. 이 만화도 조금 흥미로운 설정으로 에피소드가 그려지는 작품인 것 같아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다.
아무튼, 소미미디어와 디앤씨미디어에서 구매할 예정인 총 라이트 노벨은 여섯 권. 코믹스는 두 권이다. 다른 출판사는 어떤 작품으로 7월을 맞이하게 될지 기대된다.
아, 그나저나 소미미디어에서 7월 말에 깜짝 라이트 노벨로 라이트 노벨 <어서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편 1권>을 발매해주지 않으려나? 꼭 발매해줬으면 좋겠다.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