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남고생을 키우고 싶은 누나 이야기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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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를 읽다 보면 문득 ‘나도 이런 누나에게 키워지고 싶다.’라는 욕심을 품게 되어버리는 러브 코미디 만화 <남고생을 키우고 싶은 누나 이야기> 시리즈. 지난 5월에 발매된 만화 <남고생을 키우고 싶은누나 이야기 3권>은 미노루가 잊은 물건을 갖다주려다 빈손으로 온 누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 이때부터 잇몸이 드러날 정도로 웃으면서 만화를 읽을 수 있었다. 그렇게 만화 <남고생을 키우고 싶은 누나 이야기 3권>은 새로운 인물이 또 부각이 되면서 에피소드가 상당히 재미있게 전개되었다. 역시 작품의 분위기가 살짝 지루해질 수도 있는 때는 새로운 인물과 사건이 필요하다.


 오늘 만화 <남고생을 키우고 싶은 누나 이야기 3권>은 새로운 인물이 두 명 정도 있다. 한 명은 미노루의 선생님이고, 한 명은 미노루를 짝사랑하는 동급생 히로인 쿠로사와다. 이 두 사람으로 인해 누나가 보여주는 모습이 또 모에하고 엉뚱하게 그려져서 정말 재미있게 만화를 읽을 수 있었다.





 특히, 미노루에게 온 러브레터를 두고 벌어지는 일말의 소동은 ‘그래서 러브레터를 보낸 인물은 누구야?’이라는 상태로 막을 내렸다. 그 이후 러브레터를 보낸 사람인 쿠로사와이고, 쿠로사와가 미노루의 누나가 왕가슴 미인이라는 현실에 러브레터를 보낸 자신을 굉장히 자책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에피소드에서는 쿠로사와가 미노루를 지켜보는 에피소드를 비롯해 미노루 학원에서 그려지는 문화제 편이 이어진다. 문화제! 당연히 여기에는 여러 이벤트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만화 <남고생을 키우고 싶은 누나 이야기 3권>은 귀신의 집 해프닝이 문화제 메인 이벤트였다.


 이 일로 인해서 미노루와 누나(시오리라는 이름이 밝혀진다) 두 사람이 손을 잡는 이벤트가 그려지고, 차후에도 맨손이 닿으면 과민하게 반응하는 누나의 모습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었다. 아, 정말 이 작품은 귀엽다 싶으면서도 누나가 보여주는 갭 모에에 빠져서 정말 쉽게 헤어나올 수가 없었다.


 아직 만화 <남고생을 키우고 싶은 누나 이야기>라는 작품을 읽어보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한 번 이 만화를 읽어보는 건 어떨까? 아주 가볍고 재미있게 웃을 수 있는 누나의 귀여운 모습에 열 번은 반하게 되는 에피소드가 잘 그려진 러브 코미디 만화다. 아, 정말 이런 누나가 갖고 싶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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