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따위가 마왕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며 용사 파티에서 추방되었으니 왕도에서 멋대로 살고 싶다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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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5월을 맞아 소미미디어에서 발매된 신작 라이트 노벨 <“너 따위가 마왕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며 용사 파티에서 추방되었으니 왕도에서 멋대로 살고 싶다 1권>. 제목이 너무 길어서 한줄에 더 적을 수 없는 이 라이트 노벨은 딱 제목 그대로의 에피소드가 그려진 작품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 플럼은 평범하게 시골에서 살아가는 아가씨였다. 그러다 플럼은교회의 신탁으로 인해 그녀는 용사 파티의 일원이 되었는데, 문제는 그녀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반전’이라는 능력으로 인해 스테이터스가 0에서 올라가지 않았다는 점이다.


 모든 스테이터스가 0에서 올라가지도 않는 데다 특별한 힘이 없는 플럼은 용사 파티에서 겉돌고 있었다. 특히, 마술사 진으로부터 너무나 심한 홀대를 받았다. 그리고 이 마술사 진은 다른 용사 파티 멤버들 몰래 플럼을 노예 상인에게 팔아버린다. 정말 이 녀석은 쓰레기 중 쓰레기였다.




 그렇게 플럼은 진에 의해서 악의적으로 노예 상인에게 팔리게 된다. 노예 상인은 용사 파티 중 한 명인 진에게 구매하는 상품이니 당연히 ‘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여겼는데, 플럼의 모든 스테이터스 수치가 0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분개하여 플럼을 학대하며 노예 폐기장에 넣어버린다.


 너무나도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가 그려진 <“너 따위가 마왕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며 용사 파티에서 추방되었으니 왕도에서 멋대로 살고 싶다 1권>은 확실하게 중후한 느낌의 다크 판타지 라이트 노벨임을 알 수 있었다. 언뜻 보면 <고블린 슬레이어> 이상이었다.


 하지만 고블린 슬레이어가 고블린에게 당한 이후 고블린을 퇴치할 수 있는 힘을 손에 넣은 것처럼, 주인공 플럼 또한 노예 폐기장에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손에 넣게 된다. 그 힘의 힌트는 바로 ‘반전’이라는 주인공 플럼이 가진 능력의 진면목이 발휘되는 저주 받은 아이템을 손에 넣는 일이다.


 노예 폐기장에 구울을 푼 노예 상인은 살고 싶으면 폐기장 구석에 배치된 검을 가지고 싸우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검은 소유자의 몸을 녹여버리고, 스테이터스를 낮추는 저주받은 아이템이었다. 다른 이들이 그 검을 쥐었다가 죽는 모습을 보았지만, 주인곤 플럼은 마지막으로 발버둥치기 위해 검에 손을 뻗는다.


 가까스로 플럼이 검에 손을 댄 순간 기적이 일어났다.


눈을 감자 통증이 사라졌다.

묘하게 주위가 따뜻했고, 전에 없이 몸이 가벼웠다.

아무래도 마침내 본격적으로 저세상에 가까워진 모양이었다.

“아……?”

상인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이제 죽어가는 플럼과는 상관없었다.

“뭐냐, 저건?”

……그렇게 생각했지만.

“어떻게 된 거야……? 왜, 왜 상처가 낫는데?!”

그의 당황한 목소리에 위화감을 느낀 플럼은 마지막으로 딱 한 번 결심하고 눈을 떴다.

“어라?”

어찌 된 일인지 구울들은 플럼에게서 거리를 두고 서 있었다.

그 모습은 어딘가 당황한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놀란 것은, 구울에게 물어뜯긴 다리의 상처가 멋대로 아물어 깔끔하게 나은 점이었다.

물론 어깨도. (본문 59)



 검을 쥔 사람의 몸을 녹여버리는 능력이 반전되어 검을 쥔 사람의 몸을 회복하는 능력이 되고, 검이 가진 스테이터스를 낮추는 능력은 스테이터스를 높이는 능력이 된 거다. 덕분에 주인공 플럼은 살아갈수 있는 힘을 손에 넣게 되었다. 그 힘으로 플럼은 구울과 노예 상인을 죽이고 탈출하는 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노예 상인에게서 탈출해 자유를 되찾았다고 하더라도 그녀에게는 노예의 각인이 남아 있었다. 그녀는 노예 폐기장에서 알게된 ‘밀키트’라는 이름의 소녀와 함께 모험가 길드를 찾아 스스로 먹고 살기 위해서 모험가가 되고자 한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도 역시 쓰레기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다.


 플럼이 “몬스터와 인간 중에서 뭐가 더 위험할 지 생각해보니 인간이었어.”라고 말하며 밀키트를 데리고 함께 의뢰 몬스터 사냥에 나선 모습이 딱 와 닿았다. 세상에는 평범한 사람과 착한 사람이 있지만, 그 사람의 수만큼 악한 사람과 쓰레기 같은 사람이 있다. 그 사실을 이 작품은 적나라하게 그린다.



 라이트 노벨 <“너 따위가 마왕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며 용사 파티에서 추방되었으니 왕도에서 멋대로 살고 싶다 1권>은 그렇게 주인공 플럼이 혼자 살아갈 수 있는 힘의 힌트를 얻고, 밀키트와 함께 살아남기 위해서 갖은 의뢰를 수행하면서 특정되지 않은 악의와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 후반부에 읽을 수 있는 노골적으로 ‘플럼’을 노리는 수수께끼의 소용돌이 몬스터에 대한 언급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깊은 흥미를 품게 했다. 도대체 플럼이라는 인물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길래 그녀는 노려지고 있는 걸까? 그리고 마족은 왜 그녀를 도왔고, 마족은 무엇과 대치하고 있는 걸까?


 여러모로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구성은 있지만, 아직 명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어 차후 에피소드가 기대된다. 다소 시작은 어두운 분위기에서 시작해도 착실하게 조금씩 희망을 발견하며 평범한 오늘을 보내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 플럼. 그녀의 이야기를 읽고 싶다면 꼭 이 라이트 노벨을 읽어보자.


 오늘 라이트 노벨 <“너 따위가 마왕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며 용사 파티에서 추방되었으니 왕도에서 멋대로 살고 싶다 1권> 후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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