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7권 후기
- 문화/만화책 후기
- 2020. 4. 23. 09:02
오랜만에 만화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시리즈를 읽게 되었다.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 국내에서 발매되는 만화를 꾸준히 구매해서 읽어오고 있는데, 오는 4월을 맞아 발매된 만화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7권>에서는 여름을 준비하는 우리에게 참고되는 좋은 정보가 담겨 있었다.
만화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7권>의 시작은 실버맨 담력 시험 에피소드다. 담력 시험을 치르는 모두의 모습이 상당히 재미있게 잘 그려져 있다. 평범한 모습을 하다가 근육 트레이닝과 관련해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들이나 담력 시험을 통해 등장한 새로운 캐릭터가 포인트다.
그렇게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며 한층 더 떠들썩하게 에피소드를 이어가는 만화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7권>은 여름 축제를 맞아 아케미와 히비키 두 사람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진다.여기서 히비키는 마치오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또 재미있는 일을 벌인다.
모에와 웃음이 적절히 섞여 있는 만화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시리즈. 오늘 7권도 그런 에피소드를 즐기면서 읽을 수 있었고, 또 운동과 관련된 좋은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여러 정보 중에서 내가 가장 흥미를 두었던 건 복근 운동과 관련된 정보다. 한 장면을 가져오면 다음과 같다.
위 장면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빠르게 복근을 만들기 위해 실천한 건 딱 두 가지라고 말한다. 하나는 매일 복근 운동을 하는 일, 또 다른 하나는 고단백 저지방 식사를 하는 일이다. 복근 운동은 크런치, 레그 레이즈, 트위스트 크런치, V업 운동을 순서대로 2세트 매일 반복하는 게 중요했다.
1세트 소요 시간이 4분이기 때문에 겉보기에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실제로 하면 1세트를 하는 일도 무척 힘이 드는 데다가 고단백 저지방 식사를 지켜야 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우리의 주인공 히비키는 운동 이후 평소보다 더 강하게 배고픔을 느끼면서 밥을 먹다 보니 실패하고 말았다.
통통한 사람이 복근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최소 2달 정도 계속해야 눈에 들어노는 변화가 생긴다고 하니 역시 인내와 끈기의 싸움이다. 꾸준히 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지방을 줄여서 지방에 감춰진 복근을 밖으로 드러낼 수 있는 법이다. 과연 이 글을 쓰는 나는 할 수 있을까?
아마 무리일 거다. 지금은 그저 매일 아침마다 실천하는 스트레칭과 함께 하루 5분씩 하는 플랭크로 만족하고자 한다. 중요한 건은 적게 먹는 일이다. 아직 이번 달은 치킨을 한 번밖에 먹지 않았으니 딱 한 번만 더 먹고 끝내는 게 포인트다. 할 수 있다! 나! 아자! 해보자!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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