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어 라이브 앙코르 9권 후기

 책이 발매되고 한 달 여만에 읽게 된 라이트 노벨 <데이트 어 라이브 앙코르 9권>. 본편 <데이트 어 라이브> 시리즈가 완결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발매된 외전 <앙코르> 시리즈는 또 한 번 시끌벅적한 일상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었다. 역시 정령들은 무척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데이트 어 라이브 앙코르 9권>은 전체 여섯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고, 이중표지와 컬러 일러스트를 통해서 매력적인 모두의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컬러 일러스트에도 작은 에피소드가 적혀 있었다. 다만, 그 글자 크게가 너무 적은 데다 여백이 좁아서 읽기가 불편했을 뿐이다.


 다소 불편한 컬러 일러스트 페이지를 넘기고 시작하는 본격적인 에피소드는 제일 먼저 ‘이츠카 페어런츠’라는 이름의 에피소드다. 코토리와 시도의 부모님이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오는 에피소드로, 시도의 부모님이 정령들과 맞닥뜨리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이거 정말 여러모로 재밌었다.


 정령들이 놀고있는 집에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갔다가 정령들에게 포위를 당하는 시도의 부모님의 모습만 아니라, 시도의 부모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점수를 따려고 하는 정령들의 모습은그야말로 웃음 그 자체다. 특히, 오리가미가 한 행동은 여러모로 오리가미다운 행동이었다.


 시도는 부모님이 온다는 사실을 알고 급히 집으로 향하려고 하지만, 도중에 계속 발목을 잡히면서 돌고 돌아서 집으로 가게 된다. 그 과정에서 그려지는 에피소드도 재밌었는데, 가장 보기 좋았던 장면은 일러스트와 함께 그려져 있는 쿠루미가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회유하는 장면이었다.



 쿠루미의 모습의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꺅-!” 소리를 질러 버릴 정도다. 이후 <데이트 어 라이브 앙코르 9권>의 에피소드는 니아가 새로운 집의 매물을 찾다가 사건이 커지는 에피소드, 나츠미가 재능을 뽐내면서 만화와 라이트 노벨 등 업계에서 추앙받지만 오해를 하는 에피소드가 이어서 그려진다.


 개인적으로 나츠미 에피소드는 ‘왜 이렇게 부정적인 거야!?’라며 나츠미를 안타까워했지만, 이게 또 나츠미가 가진 특징 중 하나라 그냥 재미있게 읽었다. 아, 나도 나츠미처럼 저런 재능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나도 블로거이자 유튜버로 크게 성공할 수 있을 텐데….


 어쨌든, 나츠미의 에피소드를 읽은 이후 오리가미 트레이닝, 미쿠 스캔들, 정령 크루징 세 개의 에피소드를 차례대로 읽으면서 라이트 노벨 <데이트 어 라이브 앙코르 9권>의 감상을 마칠 수 있었다. 각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거나 정령이 가진 독특한 개성과 매력이 잘 그려져 있었다.


 그래서 <데이트 어 라이브>의 외전 시리즈 <데이트 어 라이브 앙코르> 시리즈는 한결같이 읽는 재미가 있다. 작가는 후기를 통해 니 다음 <데이트 어 라이브 앙코르 10권>의 표지는 무쿠로가 될 것이라고 한다. <데이트 어 라이브 앙코르 10권>을 읽을 수 있을 날이 무척 고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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