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도우미 여우 센코 씨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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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도우미 여우 센코 씨>라는 작품을 처음 구매한 건 지난 2019 국제 도서전에서 소미미디어 부스를 방문했을 때다. 당시 새로운 작품 중에서는 또 뭔가 읽을 만한 작품이 있을까 둘러보던 도중에 만화 <도우미 여우 센코 씨 4권> 한정판을 발매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어 그냥 그때 구매를 했다.


 만화 <도우미 여우 센코 씨 4권> 한정판은 총 두 개를 구매해서 한 개는 유튜브 채널 나눔 이벤트 상품으로 나누었고, 한 개는 ‘언젠가 읽고 후기를 영상으로 찍어야겠다.’라며 오늘까지 방치하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만화 <도우미 여우 센코 씨 4권>을 읽으면서 작품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다.



 사실을 말하자면 만화 <도우미 여우 센코 씨 4권>을 구매한 사실을 며칠 전까지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다. 왜냐하면, 워낙 많은 작품이 밀려있어 시간이 지난 작품은 점점 기억에서 흐릿해지고 말았기 때문이다. 아마 지금도 내 기억에서 잊혀진 상태로 방치되는 작품이 제법 있지 않을까?


 어쨌든, 그렇게 기억 속에서 잊힌 <도우미 여우 센코 씨 4권>이었지만, 집에서 우연히 IPTV VOD 서비스로 애니메이션 <도우미 여우 센코 씨>를 보게 되었다. 집에서 홀로 밥을 먹으면서 ‘뭔가 볼만한 애니메이션이 없나?’라며 VOD 리스트를 보다가 <도우미 여우 센코 씨>에 흥미를 가졌던 거다.


 사람들 사이에서 워낙 인기가 뜨거웠던 작품이라 내친김에 한 번 보고자 했고, 애니메이션을 보자마자 곧바로 “카와아이이이이이이! 나도 이렇게 누군가 응석을 부리게 해주면 좋겠다!!!!!!”라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고 싶을 정도로 빠지고 말았다. 정말 작품에서 보여주는 힐링이 이렇게 좋을 줄이야!



 오늘 읽은 만화 <도우미 여우 센코 씨 4권>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가 아플 때 누군가 곁에서 간호해줄 때의 따뜻함’을 담았고, 두 번째 에피소드는 나처럼 홀로 생일 케이크 먹방 영상을 찍어서 유튜브에 올리는 사람들을 위한 ‘함께 생일을 보내는 따뜻한 일상’을 담고 있었다.


 만화를 읽는 동안 마음이 따스해지는 걸 느낄 수 있는 만화 <도우미 여우 센코 씨 4권>은 마지막에 이르러 약간의 파란이 일어날 것을 예고하며 다음 5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정말 다음 5권을 얼른 읽고 싶으면서도 다음 5권은 조금 더 느긋하게 발매되는 걸 바라는 건 이기적인 욕심이다. (웃음)


 아직 한 번도 만화 <도우미 여우 센코 씨> 시리즈를 보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꼭 만화 <도우미 여우 센코 씨>를 읽어보기를 바란다. 따스한 일상과 누군가가 함께 한다는 그 소박한 행복과 즐거움이 작품을 접하는 자신이 무심코 미소를 짓게 해주리라 확신한다. 이 작품은 바로 그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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