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NEW GAME 뉴 게임! 9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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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대원씨아이에서 발매하는 만화 <뉴 게임(NEWGAME)> 시리즈를 읽었다. 지난 2017년 6월에 <뉴 게임(NEW GAME) 6권>을 읽은 이후 2019년 8월이 되어서 <뉴 게임(NEW GAME) 9권>을 읽었다. 물론, 지난 2년 동안 중간 에피소드를 다 읽은 것도 아니라 내심 걱정도 있었다.


 실제로 <뉴 게임(NEW GAME) 9권>을 펼쳐서 읽기 시작했을 때 작품 속 상황을 전혀 이해할 수가 없어서 ‘어? 이거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라며 살짝 놀랐다. 프랑스 블루로즈에 가서 공부를 하기로 한 야가미 코우의 모습은 지난 에피소드에서 읽은 기억이 있는데, 새로운 인물들은 전혀 몰랐다.


 뭐, 당연히 모를 수밖에 없었다. 야가미 코우가 일을 하러 간 프랑스 블루 로즈 에피소드를 읽는 건 <뉴 게임(NEW GAME) 9권>이 처음이니까. 그런데 이번 9권 에피소드에서는 생각지 못한 인물이 야가미 코우와 함께 하고 있어서 놀랐다. 그 인물은 바로 아오바의 친구인 ‘호시카와 호타루’다.



 호시카와 호타루는 프랑스 블루로즈에서 인턴에 해당하는 직위로 일을 배우고 있었는데, 어떤 식으로 야가미와 만나게 되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뉴 게임(NEW GAME) 8권> 등을 좀 읽어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내 손에는 9권밖에 없기에 대충 이해하면서 현재 이야기를 읽는 데에 집중했다.


 <뉴 게임(NEW GAME) 9권>에서 그려지는 에피소드는 프랑스 블루로즈에서 일하는 야가미 코우와 호시카와 호타루 분량이 절반, 일본 이글 점프에서 일하는 아오바와 모두의 분량이 절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게 절반씩 나누어진 분량은 시점을 오간 덕분에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뉴 게임(NEW GAME) 9권>에서 그려지는 에피소드의 주제는 ‘노력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으로, 모두 각자 맡은 역할에서 자신의 마음에 드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부딪히는 모습이 그려진다. 물론, 매번 부딪히더라도 결과가 항상 좋을 수는 없고, 가야 할 길이 분명하게 보여 힘차게 나아가진 않았다.


 언제나 길을 걷는 일은 앞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아 두렵고, ‘이대로 가도 괜찮은 건가?’라는 불안감이 닥칠 수밖에 없었다. 그런 두려움과 불안을 이겨내는 데 필요한 것들을 호타루를 비롯해 야가미, 아오바 등의 인물이 배우는 모습이 <뉴 게임(NEW GAME) 9권>에서 잘 그려져 있어서 좋았다.



 어떻게 보면 그냥 단순한 모에한 그림체로 귀여운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만화로 보이는 <뉴 게임(NEW GAME)> 시리즈다. 하지만 막상 에피소드를 하나하나 읽다 보면 의외로 멋진 메시지도 많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뉴 게임(NEW GAME)>의 팬이라면 이걸 알고 있지 않을까?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만화 <뉴 게임(NEW GAME)> 시리즈를 읽어보기를 바란다.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이 아깝지 않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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