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메탈 패닉! 완결편을 읽고
- 문화/라이트 노벨
- 2011. 11. 15. 07:30
풀메탈 패닉! 완결편을 읽고
풀 메탈 패닉! 21,22권, ⓒ 미우
2002년 7월 한국에 발매되어 2010년에 드디어 완결편이 발매가 된 풀메탈 패닉입니다. 오랜기간 동안 연재가 되긴 했지만,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라이트노벨이지요. 이번 풀메탈 패닉 21권, 22권은 마지막권답게 아주 의미있게 끝이 납니다. 하나하나의 묘사부터 시작해서 전쟁의 이유와 해결까지. 그 모든 것이 너무나도 잘 그려졌기 때문에, 이 풀메탈 패닉은 라이트 노벨의 역사에 있어서 크게 새겨질 수준이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
이번 21권과 22권은 한 제목 '늘 곁에 있어줘'로 상,하권으로 나뉘어집니다. (위 이미지를 보면 다 아시겠지만...ㅋㅋ) 이번편에서 주목할 것은 한 인물이 돌아오는 것과 사가라와 카나메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 카나메와 소피아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 사가라와 레너드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아, 칼라닌과 사가라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을 빼먹었군요. 이 대략적인 사건들이 이번 21권과 22권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사가라가 한 동영상을 보면서 오열을 하는 모습은 정말 읽으면서 눈물이 떨어질 정도의 감정이입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단순히 감수성이 뛰어나고, 친구가 없는 놈이기 때문에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저는 이번 풀메탈패닉 22권에서의 감동적인 장면을 볼 때마다 코 끝이 찡해지는게 참 많더라구요.
여튼, 많은 시련을 이겨내고 두 사람은 결국 다시 만나게 되고, 만난 장소가 어디든 키스를 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게 됩니다. 그렇게 풀메탈 패닉은 정작 8년에 걸친 대 여정을 끝마칩니다.
일본에서는 풀메탈패닉 마지막권에서의 십년 후가 배경이 되는 풀메탈 패닉 어나더가 발매가 되고 있다는데, 한국에 언제 들어올지 기다려집니다. 그것도 상당히 볼만할 것 같은데 말이지요. 여튼, 풀메탈 패닉에 관한 이야기는 애니메이션이 새로 나오거나 후속작에 해당하는 풀메탈패닉 어나더가 한국에 상륙하면, 그 때 다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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