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3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19. 7. 18. 09:21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3화, 타치바나 선생님이 다닌다
오늘도 재미있고 유익하게 본 애니메이션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3화>에서는 타치바나 선생님이 처음 실버맨 짐에 다니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만화로 볼 때도 타치바나 선생님의 모습은 주인공들의 모습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유머와 매력을 겸하고 있었는데, 애니메이션으로 볼 때도 역시 좋았다.
타치바나 선생님은 비밀 리에 코스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었는데, 코스플레이를 위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 실버맨 짐을 찾게 된다. 거기서 우연히 마주친 히비키와 아케미 두 사람. 같은 학교의 학생들과 같은 짐을 다닌다는 게 살짝 불편하게 여겨 졌지만, 마치오의 모습을 보고 나서 곧바로 등록을 결정해버린다.
역시 사람이든, 책이든 일단은 외관이 중요한 건 분명해 보인다. 사람들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도 어쩔 수 없이 그렇게 겉모습만 보고 판단할 때가 잦다. 지금 당장 글을 쓰는 나 또한 라이트 노벨을 선정하는 기준에 표지와 제목이라는 겉만 보고 결정할 때가 많으니까.
뭐,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다. 어쨌든, 중요한 건 타치바나 선생님이 함께 짐을 다니게 되었다는 거다.
타치바나 선생님은 덤벨을 활용한 운동을 배우게 된다. 덤벨 운동을 똑바로 하는 방법과 함께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애니메이션을 잘 설명하고 있다. 만화를 볼 때는 '흐음~ 그렇구나.'라며 실천은 하지 않았는데, 애니메이션을 통해 보다 입체적으로 설명을 들으니 곧바로 실천하고 싶은 욕심이 저절로 생겼다.
덕분에 집에서 한동안 방치되고 있던 4kg 덤벨을 잠시 가지고 와서 함께 운동을 하기도 했다. 이게 바로 애니메이션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시리즈가 가진 힘이 아닌가 싶다. 아마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보면서 집에서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을 한다면 분명히 큰 도움이 될 거다.
오늘 애니메이션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3화>는 덤벨 운동을 하는 에피소드로 시작해서 여름 코믹 마켓을 맞아 모두가 걱정을 하거나 즐기는 에피소드, 그리고 마지막에는 덤벨 운동을 다시 한 번 더 설명하며 끝을 맺었다. 매번 오프닝과 엔딩 때마다 웃음이 터지지만, 에피소드도 참 좋은 작품이다.
아직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작품을 만나보지 못했다면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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