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2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19. 7. 11. 08:49
[애니메이션 후기]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2화, 복근 운동과 동적 스트레칭
오늘도 재미있게 본 애니메이션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2화>에서는 만화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1권>에서 그려진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제일 처음 시작한 에피소드는 랫 풀 다운이라는 운동으로, 효과 좋에 등 근육을 사용하면서 등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운동이다.
원래 랫 폴 다운 운동은 만화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1권>에서는 이번 애니메이션 2화 마지막에 그려진 히비키의 친구 아야카의 집에서 복싱 체육관을 체험한 이후 그려지는 에피소드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조금 순서를 바꿔서 방영했는데, 딱히 뭐 상관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또, 애니메이션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2화> 시작에서는 랫 폴 다운 운동과 함께 근육 트레이닝을 해도 몸무게가 빠지지 않은 현상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그동안 여름을 맞아 극단적인 식사 조절로 살을 빼서 요요를 겪는 것과 달리 근육 트레이닝을 통한 운동의 장점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역시 예쁜 몸을 만드는 데는 밸런스 좋은 식사와 함께 운동을 하는 게 제격이라는 걸 위 에피소드를 통해 알 수 있다. 이 부분은 만화를 볼 때도 '역시 그렇군!'이라며 고개를 끄덕이며 반가워한 부분 중 하나인데, 문제는 나 또한 히비키가 마지막에 보여준 것처럼 좀 많이 먹는다는 거다. (웃음)
무엇이든 어느 정도를 지키지 않으면 힘들 수밖에 없다는 게 현실!
애니메이션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2화>의 후반부는 대체로 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을 복근 운동이 소재로 다루어졌다. 가장 기본적인 복근 운동으로 손꼽히는 플랭크부터 시작해서 히비키의 친구인 아야카가 복싱 체육관에서 소개한 드래곤 플래그라는 운동.
드래곤 플래그는 바닥에 누워 기둥 같은 것을 잡고, 반동을 이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서 배의 근육을 활용해 몸을 천천히 들어올렸다가 내리는 운동이다. 아야카가 말했듯이 처음에는 10회 3세트 정도로 하는 게 안정적이다. 나는 기둥 대신 집에서 책장 한 부분을 잡고 플랭크와 함께 했다.
플랭크는 드래곤 플래그보다 좀 더 가볍게 할 수 있는 복근 운동이지만,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한 데다 지속 시간이 길수록 꽤 힘이 드는 운동이기도 하다. 나는 플랭크도 매일 아침 게임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를 AUTO로 돌리고 대략 1분~2분 정도 반복하고 있다.
플랭크의 올바른 자세에 대해서는 애니메이션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2화> 마지막에 한 번 더 다룬다.
그야말로 애니메이션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시리즈는 운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딱 좋은 애니메이션이다! 아니, 운동을 하지 않는 만화와 라노벨,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덕후들에게 자연스럽게 운동을 하게 해주는 애니메이션이라고 해야 할까? 덕분에 나도 운동을 하고 있고 말이다. 아하하.
어떻게 보면 덕후 갱생 애니메이션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시리즈. 애니메이션만 아니라 만화책도 무척 재미있는 데다 유용하니 꼭 한 번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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