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읽을 6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은
- 문화/작품 기대평
- 2019. 5. 29. 18:00
이제 5월도 불과 3일밖에 남지 않았다. 이 남은 3일을 어떻게 보내는 지에 따라서 5월 유종의 미를 거둘 수도 있을 것이고, 유종의 미는커녕 쫓기듯 바쁘게 6월을 맞이할 수도 있을 거다. 지금 글을 이 글을 쓰는 나의 입장은 솔직히 전자보다 후자에 더 가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제 금방 6월을 맞이하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읽어야 하는 5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 제법 많이 밀려있다. 아마 오는 목요일(30일)이 되면 예스24에서 주문한 노블엔진 6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 도착하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노블엔진은 늘 신작을 예정보다 빨리 발매하기 때문이다.
내가 이전에 구매한 노블엔진 신작 라이트 노벨은 두 권이다.
지난 2권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이번에 완결 에피소드에 해당하는 3권이 발매되는 <목숨이 걸린 게임에 휘말려 마음에 안 드는 놈들을 기꺼이 다 죽이기로 했다 3권>은 지난 충격적인 2권 마지막 전개에 이어서 어떤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 와, 진짜 오래 기다렸다고!
정말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전개가 1권에서 이어지는 라이트 노벨 <목숨이 걸린 게임에 휘말려 마음에 안 드는 놈들을 기꺼이 다 죽이기로 했다> 시리즈는 작품의 전개, 반전, 그리고 결말까지 연신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게 한다. 3권이 도착하면 다른 작품보다 이 작품을 먼저 읽을 생각이다.
뭐, <목숨이 걸린 게임에 휘말려 마음에 안 드는 놈들을 기꺼이 다 죽이기로 했다 3권> 말고 함께 구매한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18권>도 상당히 흥미진진한 전개가 기다리는 작품이라서 오는 6월 신작 라이트 노벨은 첫 주자에서 벌써 “대박!”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수밖에 없다.
그래서 6월 노블엔진 신작이 도착하기 전에 일찍이 5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빨리 읽어둬야 하는데, 아무래도 하루에 2~3권이 한계라서 아직 14권을 읽으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더욱이 오는 목요일(30일)에는 서울 P&I 행사를 관람을 위해 또 서울에 상경을 하는 터라 더 그렇다. (쓴웃음)
아무튼, 다시 라이트 노벨 이야기로 돌아가자.
6월 신작 라이트 노벨 첫 스타트를 끊은 노블엔진에서도 구매할 2개의 작품도 완전 대박이지만, 소미미디어에서 발매하는 6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은 모두 하나부터 열까지 “뭐야, 이건 꼭 읽을 수밖에 없는 작품들 뿐이잖아!”라는 리액션이 저절로 나오는 작품들이 발매 예정 목록에 올라와 있었다.
그 여러 작품 중 내가 구매할 작품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10권>, <제자에게 협박당하는 건 범죄인가요? 1권>, <아무래도 제 몸은 최강인 것 같아요 1권>, <포션빨로 연명합니다 4권>, <자동 판매기로 다시 태어난 나는 미궁을 방랑한다 2권>, <온리 센스 온라인 14권>, <소드 오라토리아 11권> 총 8권이다.
여기서 내가 소개한 총 8권의 작품 중에서 <제자에게 협박당하는 건 범죄인가요? 1권>은 처음 국내에 발매되는 작품이지만, 꽤 작품이 기대할 만한 요소가 넘치는 작품이라 꼭 구매할 생각이다. 그런데 이 작품과 반대로 <아무래도 제 몸은 최강인 것 같아요 1권> 다소 구매를 고려 중인 작품이다.
제목부터 <아무래도 제 몸은 최강인 것 같아요>이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읽는 이세계 무쌍 작품임을 알 수 있는데, 주인공은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다. 소미미디어 카페에서 소개를 간단히 읽었더니, 왠지 모르게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레벨 MAX가 되었습니다> 작품과 분위기가 비슷할 것 같았다.
그 이외에는 1권을 독특한 설정에 재미있게 읽은 <자동 판매기로 다시 태어난 나는 미궁을 방랑한다 2권>도 좀 망설여지는 작품이고, 나머지 다른 작품은 ‘구매 확정’ 도장을 쾅쾅 찍은 작품들이다. 아아, 정말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10권>과 <소드 오라 토리아 11권>을 얼른 읽고 싶다. 아하하하.
그리고 디앤씨미디어에서는 <데이트 어 라이브 20권>과 함께 <데이트 어 불릿 5권>,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9권>이라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작품 세 개가 리스트에 올라와 있다. 이 라이트 노벨 세 권은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꼭 읽고 죽어야 할 작품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디앤씨미디어에서는 이 세 권 외에도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14권>, <검사를 목표로 입학했는데 마법 적성 9999라고요? 6권>을 포함해서 총 다섯 권을 읽을 생각이다. 다른 <두 번 째 용사는 복수의 길을 웃으며 걷는다> 시리즈는 이제 그만 읽고 포기하기로 방향을 틀었다.
디앤씨미디어가 6월에 조금 개수가 적은 다섯 권이라면, 익스트림 노벨에서는 이번에 완결이 되는 <캄피오네 21권> 한 권만 구매해서 읽을 생각이다. 그동안 지지부진하게 이어져 온 라이트 노벨 <캄피오네> 시리즈가 드디어 완결이 된다는 소식이 반갑다. 완결편은 어떤 에피소드일지 무척 궁금하다!
오늘은 이렇게 소미미디어, 디앤씨미디어, 익스트림노벨, 노블엔진 네 개의 출판사에서 발매한 6월 신작 라이트 노벨 중 내가 읽을 작품을 정리해보았다. 이 글에서 언급하지 않은 서울미디어코믹스와 대원씨아이는 아직 어떤 작품이 발매가 되는지 몰라서 정리하지 못했으니 참고해주기를 바란다.
이제 곧 6월. 내 유튜브 채널도 6월을 맞아 2천 명을 돌파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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