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3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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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3화>는 사실상 애니메이션에서 그려지는 본편 마지막 에피소드에 해당했다. 리무루가 아이들을 상위 정령과 융합시키는 에피소드가 그려지는데, 그 과정은 살짝 '음~ 이래도 되는 걸까?'라며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웃을 수밖에 없는 모습이었다.


 왜냐하면, 아이들 중에서 상위 정령을 소환하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리무루는 자신의 능력으로 '인공적인 상위 정령'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위 정령을 폭식자로 먹은 후 변질자 능력으로 상위 정령으로 치환하고, 그 상위 정령을 아이들에게 다시 깃들게 하는 마치 정령 제조 공장 같은 일을 했다.


 하지만 모든 아이에게 그런 일은 한 건 아니었다. 켄야 같은 경우에는 기도를 하기 전에 빛의 정령이라고 스스로 말하는 인물이 튀어 나와 "뭔가 켄야에게서 느껴졌단 말이지~"라며 떠들다가 켄야에게 깃들고, 클로에 같은 경우에는 요정 여왕과 리무루 두 사람이 모두 깜짝 놀란 이질적인 존재가 나왔다.



 요정 여왕의 말을 빌리자면 '시간 수호 정령의 가호를 받아서 미래에서 온…' 그런 정령 같은 어떤 존재라고 하는데, 혹시 미래에서 온 클로에가 아닐까 싶다. 클로에가 진심으로 너무나 좋아한 리무루를 지키기 위해서 말이다. 뭐, 리무루에게 그만큼의 위험이 다가올지 아직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그런데 이번 애니메이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3화> 마지막을 보면 '이 녀석 정체가 뭐야?'라며 의문을 품게 되는 새로운 캐릭터가 다수 비쳐지기도 했다. 뭔가 수정 구슬을 통해서 리무루를 보며 "권속에게 차례를 빼앗길 줄이야."라고 중얼거리는 녀석과 리무루를 숨어서 지켜보던 녀석.



 이 두 사람이 앞으로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시리즈에서 어떤 일을 벌일지 궁금하다. 과연 그것은 벨도라가 반응할 정도로 커다란 위협이 될지, 아니면, 그저 지나가는 방랑 자객에 불과할지… 크, 애니메이션을 보니 정말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도 읽어보고 싶다.


 내가 조금만 더 부자였다면, 블로그 구글 애드센스 수익이 3년 전처럼 월 700불 이상 벌 수 있었으면… 읽고 싶은 작품은 모조리 다 사서 읽을 수 있었을 텐데…. 역시 답은 로또 복권 뿐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언젠가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를 읽을 수 있으면 그때 이야기하자.


 오늘 애니메이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3화> 후기는 여기까지다. 다음 에피소드는 외전이 그려진다고 하니, 외전도 어떤 느낌으로 그려 질지 충분히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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