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패 용사 성공담 10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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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방패 용사 성공담 10화>는 메르티의 정체를 알게 된 나오후미가 필로에게 "더는 메르티와 놀아서는 안 된다."라고 주의를 주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나오후미가 친구 메르티와 놀지 말자고 말하자, 필로는 이유를 캐물으면서 울며 매달렸지만… 나오후미는 그저 침묵을 지킬 뿐이었다.


 필로가 기운이 빠져 축 쳐져 있을 때 나오후미를 찾아온 인물들이 있었다. 바로, 나오후미가 지난번에 도와줬던 류토 마을 출신의 병사들이 모여 나오후미에게 파도가 발생할 때라도 함께 하게 해달라고 찾아온 거다. 그들은 다른 용사도 아닌, 나오후미가 마을 사람들을 지키는 걸 보고 뜻을 모았다.


 하지만 나오후미는 아직 인간불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실험하기 위해서 자신이 만든 작은 액서서리를 '은화 150매'에 사라고 말한다. 살짝 뒤로 물러선 그들은 돈을 모아 오겠다며 발걸음을 돌렸다. 나오후미가 살짝 너무해 보여도, 그가 겪은 일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었다.


 더욱이 클래스 업을 하기 위해서 찾아간 곳에서는 문전박대를 당하고 만다. 다른 누구도 아닌 왕의 명령으로 '방패 용사 일행은 클래스 업 금지'라는 명령이 전달되어 있었던 거다. 정말이지 너무나 쓰레기 같은 왕의 행동에 '하, 발암이다.'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클래스 업에 실패하고 나서 나오후미는 평소대로 주변을 돌아다니는데, 그가 주변에서 목격한 건 바보 같은 검과 활의 용사들이 일으킨 일의 뒷처리를 해야 했다. 아무 생각도 없이 그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저지르고, 그 일에 대한 책임도 제대로 지지 않는 두 모습은 참….


 그래도 나오후미의 말을 듣고 반성이라도 하는 렌은 낫지만, 이츠키는 정말 볼썽 사나운 녀석이었다. 무엇보다 여기에는 없어도 빗치와 함께 어울려 다니는 모토야스는 쓰레기 레벨 중에서도 톱, 그리고 빗치는 톱을 넘어 절대 강자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쓰레기 중의 쓰레기다.


 이들의 발암 장면은 다음 파도에서 또 제대로 볼 수 있는데, 자세한 건 애니메이션 <방패 용사 성공담 11화>를 기다리거나 라이트 노벨 <방패 용사 성공담>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라이트 노벨 <방패 용사 성공담>에 대한 크고 작은 이야기는 아래 유튜브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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